미국, 농산물무역구조 변화동향

저자
김상현
출판년도
2004-02
초록
지금부터 10년 전 미국 농산물 수입액이 언젠가 수출액을 초과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다. 실제 미국은 1959년 이래 44년 동안 농산물 순 수출국이었다. 1996년 이후 농산물 무역흑자가 273억 달러에서 105억 달러로 감소되었다. 미국 농산물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입은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속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수입이 수출에 비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다. 사실, 미국의 농산물 수출액은 2003년에 대략 30억 달러 정도 증가했고, 2004년에도 농산물의 가격상승으로 수출액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러나 미국은 한편으로 세계의 주도적인 농산물 수입국이기도 하다. 지난 7년 동안 미국의 농산물 수입액은 1996년 320억 달러에서 2003년 460억 달러로 13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현재의 농산물 무역흑자는 10년 이내에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전망되는 무역수지의 반전으로 인해서 무역수지 적자의 발생 가능성뿐만 아니라 경쟁력 상실의 징후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한 국가의 세계의 재화교역에 대한 구조와 규모나 이들 재화에서 발생된 혜택에 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 회계상의 수치일 뿐이다. 미국의 농산물 무역구조, 경제성장, 인구이동, 소비자 선호의 변화 등의 기타 요인에 관한 면밀한 분석에 의하면, 무역수지 적자기조는 단순히 수치상의 마이너스 부호라기보다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제어
농산물무역; 무역구조; 미국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982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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