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2004년 세계 쌀의 해 행사일정

Abstract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쌀 생산과 증대가 관건이다. 문화적 정체성과 지구적 통일성의 상징인 쌀은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식품이며 종교적 행사, 축제, 풍습, 요리문화, 축전의식을 형성한다. 하지만 세계 쌀 생산 전망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쌀생산 면적의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어 이미 인구 성장율을 밑돈다. 대부분의 쌀 생산 농민이 빈곤함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은 대체로 소비자와 수출시장을 우선시 하고 있다. UN은 2004년을 ‘세계 쌀의 해’로 선포하고 이러한 상황을 되돌리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였다. 쌀이 지니는 주요 식량으로서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세계 쌀의 해’의 슬로건은 ‘쌀은 생명이다'로 정해졌다. 이는 식량안보, 빈곤완화,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쌀에 기반을 둔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부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