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월별 소비량 추정 및 시사점

저자
김성우노호영윤선희
출판년도
2016-04-28
초록
◦ 배추․무 생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작형으로 구분되어 해당 시기마다 주산지가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며, 기상 등 외부요인에 따라 수급이나 가격변화가 빈번하기 때문에 월별 소비량 추정을 통해 수급안정대책의 근거 자료 마련 필요- 배추와 무는 노지채소 특성상 기상에 따른 작황이나 출하량 변동 폭이 큰 편이어서 물량 과잉이나 부족 현상으로 인해 가격 불안이 잦은 점이 특징- 올해 월동배추․무의 공급 과소로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정부에서는 수급안정정책으로 배추․무를 수매비축하고 방출하였으나, 정확한 월별 소비량 자료가 없어 정책을 시행하는 데 한계 발생- 또한 월동배추․무 소비량이 다른 작형보다 크게 적으나,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에 제대로 반영이 안 되어 과잉계측되는 문제 발생- 따라서 지역 및 시기별 시장 반입량과 작형별 생산량을 기준으로 월별 소비량을 분석하여, 수급 불안 시기에 수급안정사업 시행의 근거 자료를 마련할 필요◦ 배추․무 월별 소비량 분석 결과, 11월이 가구 소비자의 김장 수요로 가장 많고, 고랭지 배추․무가 주 출하되는 7~8월 소비량이 가장 적어 - 배추․무 월별 도매시장 출하 의존도는 고랭지 작형 출하기인 7∼8월이 가장 높았으며, 김장철인 11∼12월에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 7∼8월에는 가구 소비보다는 대량수요처 소비로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도매시장으로 물량이 집중- 10∼12월에는 전체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가을배추가 주 출하되고, 가구소비자의 김장용 소비가 증가하면서 시장 이외의 다양한 유통경로로 분산 출하◦ 배추․무 소비량 분석 결과를 통한 시사점 - 현실성 있는 월별 소비량 추정을 통해 정부수급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구 소비자 구매 비중을 감안하여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배추․무의 월별 물가지수 산정 필요- 정부수급대책 시행 시, 도매시장 출하 의존도가 낮은 가을 작형 출하기에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대상으로 수급 정책을 세우고, 의존도가 높은 고랭지 작형 출하기에는 도매시장 중심의 정책이 필요
목차
1. 배추·무 작형별 생산동향 2. 배추·무 월별 소비량 추정 3. 소비량 분석 결과를 활용한 월동배추·무 수급정책 4. 시사점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2025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현안분석 (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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