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의 농업 부문 주요 이슈와 시사점

저자
김창호김용렬
출판년도
2019-05-09
초록
○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토론과 연구 활동을 수행함. 세계화, 금융시장, 국제갈등, 환경, 산업혁명 등 세계화와 자유무역 그리고 신기술 혁신 등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주제를 핵심 이슈로 선정하고 논의함. ○ 최근 세계경제포럼은 다보스포럼과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 효율적인 정책 수단들을 활용하여 현재와 미래의 이슈에 대처해 나가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음. 특히 2019년에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스크로 ‘극심한 기상이변’을 꼽았음. 다음으로 기후변화, 대형 자연재해, 데이터 사기/절도, 사이버 공격 순임. 그리고 2019년 발생 시 영향력이 가장 높은 리스크는 ‘대량 살상무기’일 것이라고 예상함. 다음으로 기후변화, 기상이변, 수자원 위기, 대형 자연재해 순으로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보고함. ○ 세계경제포럼은 금년 다보스포럼에서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한 국제 갈등 완화, 양극화 해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경제발전모델 구축 등을 통해 공동번영의 길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화 4.0의 필요성을 강조했음. 세계화 4.0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농업 부문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짐. 농업 부문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량 생산 시스템 구축과 이력추적을 통한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 체계 확립이었음. 이러한 내용은 글로벌 이슈이지만 국내 농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 ○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시스템은 대체 단백질과 같은 식품수요 형태를 전환하는 혁신에서부터 정밀농업, 유전자 편집 및 생물학적 기반 작물 보호,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함을 의미함. ○ 이력추적을 통한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 체계 확립은 식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대한 이력추적의 첨단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임. 이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식품낭비 요인을 차단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음. 이 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식품감지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활용이 필요하며,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좀 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 추진이 필요함.
목차
1. 2019년 세계경제포럼이 주목하는 이슈 2. 세계경제포럼의 농업 부문 이슈3. 요약 및 시사점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3581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현안분석 (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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