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금 예측 모형 개발

영문 제목
Short Term Forecast for the Supply and Demand of Milk in Korea
저자
이철현
출판년도
1997-08
목차
목 차
머리말
제1 장 서 론
1.
연구목적
2.
연구 내용과 범위
제 2 장 우유 생산
1.
젖소 사육두수의 변화
2.
우유 생산비 조사 결과
3.
우유 생산의 변화
4.
우유의 공급 추정
제 3 장 우유의 수요 분석
1.
우유 소비량의 변화
2.
유제품 생산과 소비
3.
우유의 수요 분석
4.
수요 분석 결과의 함축성
5.
1998년 우유 수급 예측
제 4 장 요약 및 결론
1.
요약
2.
결론
참고문헌



(1) 연구필요성과 목적
최근 우유소비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값싼 유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로 말미암아
새로운 우유수급 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상황을 전제로
하여 유제품의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함수별로 분리한 유제품
별 수급예측모형을 개발함으로써 유제품의 수요와 원유의 공급량을 추정하여
수급안정정책의 기본지표로 활용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연구범위 및 자료
이 연구는 젖소의 사육 규모별 변화와 우유 공급함수를 계측하고 공급량을
추정했으며, 우유 및 유제품의 소비현황과 수요함수를 계측하여 수요량을 추정하고,
1998년의 월별 수급추정량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말미암아 생산농가의 경영분석은 하지않았다.
먼저 Ⅹ11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시계열 자료의 개관을 통한 현황을 설명하였다.
또한 Nerlove의 부분조정모형을 이용하여 각종 시계열자료를 계량분석한
함수추정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수급량을 예측하였다. 그동안 낙농부문에 관계된
자료는 「낙농관계자료」연간보고서에 수록되어 왔으나 1995년이후 발간되지 않고
있어 유제품의 경우 1994년 이후 월별자료는 이용할 수 없었다.
(3) 우유 생산 및 공급
낙농경영이 부업규모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1990년 이후 사육두수는
정체되고 있는데 비해 중·대규모의 사육농가와 두수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낙농농가의 확장기에서 안정기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대응한
정책방향도 사육두수의 확대보다는 경영안정을 통한 농가규모의 확대를 통해
생산비의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유생산의 월별 변동지수를 추정한 결과
5월이 가장 많고 11월이 가장적은 계절변동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편차도 매우
적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계절변동패턴을 보이고 있다.
1996년의 경우도 지난 9년 동안의 변동 패턴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우유생산의 계절변동을 계획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부분조정모형을 채용한 공급량
추정결과 1997년의 젖소 사육두수 추정치는 54.3만 두로서 1996년의 55.3만 두에
비해 1.8% 감소하고 우유공급 추정량은 202.5만 톤으로 나타났으며, 1998년의 우유
생산량 추정결과 198.4만 톤으로 1996년의 203.3만 톤에 비해 2.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공급량과 사육두수를 설명하는 함수를 추정한 바에 따르면
우유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변수는 사육두수와 농촌 노임임을 알 수 있다.
송아지가격에 대한 탄성치가 매우 낮은 반면에 비용을 대표하는 변수인 농촌노임에
대한 탄성치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입의 증가보다는 비용지출의
증가가 우유공급량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우유 수요분석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수요함수 추정결과 소득탄성치는 다른 연구결과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가공시유의 소득탄성치는 0.24, 버터의 경우 0.43, 조제분유의
소득탄성치는 0.15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치즈의 소득탄성치는 1.31, 발효유의
경우 1.25로 높게 나타나 치즈와 발효유의 증가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색시유와 가공시유의 가격탄성치는 -0.57과 -0.39로 나타났으며 유제품인
버터, 치즈, 가공유의 가격탄성치는 -1.66, -1.75, -1.64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음용유는 가격탄성치가 낮은데 비해 유제품의 경우 가격탄성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유제품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유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값싼 외국산 유제품이 공급되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외국산 유제품이 장악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5) 1998년 우유 수급 예측
(6) 정책적 시사점
현재 정부에서 결정하고 있는 원유의 농가판매가격은 생산비 보상 수준에서
유지방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의 수급상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따라서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시장의 수급상황이 가격에 의해 반영될 수 잇는 탄력적인
가격제도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원유의 사용목적에 따른 등급제의
다원화를 통해 음용유와 가공용 원료유의 가격격차를 크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격제도는 가격탄력성이 낮은 음용유의 현재 생산수준을 유지하고,
가격탄성치가 높은 유제품의 생산비를 낮추어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용도별 가격차별과 계절별 가격차별제도가 시급히 도입되어
효율적인 낙농산업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실적으로 수입 유제품과의 경쟁에서 국내산 유제품의 품질과 가격면에서 모두
열위에 있다면 외국의 대형 유제품회사와 국내 유가공업체와의 공급계약을 통한
계열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수입량의 일정 비율을 국내산 원료와
혼합하거나 일정 비율만큼 연계하여 판매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외국의 유제품 회사는 국내 유제품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고, 국내 유가공회사는
수입 유제품 판매를 통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국산 유제품의 제조판매 손실액
일부를 보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발간물 유형
KREI 보고서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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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 정책연구보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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