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1995·2000·2005년 농업총조사로 본 시·군농업통계표

Abstract

지방자치제가 성숙되면서 지역농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인 시?도 또는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각자 지방농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의 농업’을 재조명하는 추세이며,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지역농업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농정의 기초가 되는 지역농업 관련통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동안 중앙정부의 농정 추진을 위하여 전국적인 농업통계는 많이 정비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지역농업통계는 개발되지 못하였다. 그나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표하는 자료는 대부분이 행정통계이기 때문에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농업총조사는 지역농업의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이다. 다만, 농업총조사는 농가통계의 성격으로, 예를 들어 시?군별 경지면적은 농가의 경영 경지면적이기 때문에 농업기본통계의 경지면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의를 요한다. 이 자료집은 통계청이 제공하는 1990년, 1995년, 2000년, 2005년 농업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가와 인구, 경지 및 농기계, 작물 재배, 가축 사육 등의 총 121개 항목에 대한 상황을 시?군별 순위에 따라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