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TO 가입대비 농업구조조정 추진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0-10-12
목차
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EN">중국 WTO 가입대비, 농업구조조정 추진연내에 WTO 가입 가능성이 높은 중국에서는 국제경쟁력을기르기 위해 「농업구조조정」1)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북부의흑룡강성, 길림성 등 양성에서는 옥수수 수입이 확실히 늘어나기 때문에, 대두를비롯하여, 도작, 축산, 원예작물 등 노동집약형 농업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중국 동북지역의 구조조정 동향을 살펴본다.1. 옥수수에서 대두·쌀 등으로 전환길림성의 경지면적 가운데 옥수수가 7할을 차지한다.WTO에 가맹하면 해외에서 대량의 옥수수가 수입될 것이므로 작물전환이 장래 성패의열쇠를 쥐고 있다. 성 인민정부는 현재 247만ha를 2015년에는 180만ha로 감소할 계획이다.줄인 면적(67만ha)은 대두와 도작 등으로 전환한다고 한다.전환작물로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유지작물인대두이다. 길림성 농업과학원은 2∼3년 전 대두의 유지성분이 21%대로 많은 품종「길림35호」를 육성하여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동 과학원의 趙國輝 총무부장은 「유전자변형을하지 않고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라고 자랑한다.일본 제조업자의 주문이 넘치고 있다고 한다.또 하나의 비장의 카드가 현재 개발중인 F1 품종이다.미국과의 공동연구로 2∼3년 이내에는 최저 2할의 증수를 기대할 수 있는 품종을내놓는다. 대두생산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동 부장은 주장한다.2. 동북지구의 농업중국 전체의 경지면적(1997년 센서스)은 1억 3,004만ha로양성을 합쳐서 전국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의 대산지로 양성의 생산량(1995년)을합치면, 옥수수가 2,700만 톤으로 동 37%를 차지한다. 수도생산량은 양성 합하면770만 톤, 중국 전체의 4%에 지나지 않지만 중·단립종의 양질미 생산지로서 식부면적이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코시히카리, 아키타코마찌의 식미에 떨어지지 않는다」.중국 굴지의 중·단립종의 산지인 양성의 인민정부 연구자는 당해 지역의 쌀에 강한자신을 가지고 있다.흑룡강성의 수도작은 역사가 짧다. 15년 전에는30만ha였지만, 그 후 매년 7만ha정도 증가, 작년은 150만ha까지 늘어났다. 3강 평원의풍부한 지하수가 밭에서 논으로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흑룡강성 농업과학원 수도연구소의 육종담당자는「장립종을선호하던 중국 남부에도 단립종이 잘 팔리기 시작하였다」라며 국내에서의 판로확대에도기대를 걸고 있다. 농업구조조정으로 도작에 대한 기대는 크다.증산한 쌀의 판매는 해외수출이나 국내이출로 대응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길림성 농업소의 陣巳 소장은 식미가 좋기 때문에WTO 가입 후에도 쌀의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오를 것이다.라고 한다.(자료:일본농업신문, 2000년 9월 6일자에서)1) 농업구조조정은 중국이 1990년대 후반부터 적극 추진하고있는 정책이다. 과잉기조의 곡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원예작물, 축산업, 농산물가공업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곡물의 경우는 고품질 생산으로 전환하는 것이핵심이다. 중국은 WTO 가입을 조건으로 미국과의 관세할당제도에 의한 쌀, 소맥,옥수수, 대두유 등 기간작물의 수입확대와 관세인하, 수출보조금 폐지에 동의한 것등으로 구조조정의 조기달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261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Files in This Item:
wrd-00017.hwp (16.59 kB) Download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