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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수출용쇠고기규격발표(lin)
경쟁력 강화를 노려 수입자유화 이전에 도입
호주의 ''식육가축생산자사업단체''(MLA)는 10월 30일,
한국 수출용 냉장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규격을 발표했다. 이것은 내년 1월부터 한국의
쇠고기시장이 자유화되기 이전에 신규격을 발표, 한국에서 호주산 냉장쇠고기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MLA 브룩스 사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신규격의
도입으로 호주산 냉장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 결과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쇠고기시장은 미국 등의 수출증가로
호주에게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냉동상품 수출을 중심으로 하던 호주가
신규격을 도입한 것으로 한국시장을 둘러싼 미국과의 경쟁이 주목되고 있다.
냉장쇠고기를 4종류 품질등급으로 구분
MLA에 의하면 신규격 도입으로 향후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냉장쇠고기는 지방함량 정도, 육색, 지방색, 도축시 월령 및 사료 종류에
따라 4종류의 품질등급으로 구분된다. 곡물비육에는 오스트레일리안 프라임, 오스트레일리안
초이스, 오스트레일리안 셀렉트의 명칭이 주어지고, 초지비육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안
프레미엄의 명칭이 붙여질 예정이다.
이러한 품질등급으로 분류된 쇠고기는 초지비육이라도
일정한 육질기준을 통과했다는 것이 보증된다. MLA에 의하면 4종류의 품질등급으로
분류한 것은 한국내 수요자나 소비자에게 쇠고기 품질이 상당히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향후 한국 시장에서 호주산 냉장쇠고기에 대한 품질 인식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신규격 설정에 있어서는 실제로 한국용 쇠고기 수출실적을
가진 팩커(Packer) 6개사가 구체적인 품질기준 작성에 협력했다. 이러한 수출 패커는
신규격 발표후 한국내 각지에서 MLA와 함께 정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새로운
이용자 확보나 소비자에 대한 선전에 힘쓰고 있다.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향후 동향이 주목
1999/2000년도(1999. 6-2000. 7)에 호주에서 한국용
쇠고기 수출은 약 6만 9,000톤을 기록했지만 대부분은 냉동쇠고기이며, 냉장쇠고기는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것은 호주산 냉장쇠고기가 한국내 수요자나 소비자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 종래의 제한적인 수입제도 하에서는 새로운 거래품목
개척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 1월에는 UR 결정에 따라 종래의 수입제도가
철폐되며 쇠고기에 대해 41%의 관세로 바뀐다. 이에 따라 수출품목 확대를 보다 유연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쇠고기 수출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산 냉장 쇠고기의 한국시장에서 당분간은 라이벌은
미국산 쇠고기이다. 냉장품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는 이미 한국시장에 확고한 기반을
쌓고 있다. 자유화 이후를 주시하여 남미의 여러 국가들도 새로운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자료:http://www.lin.jp/alic/month/fore/2000/dec/top-sd02.ht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