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의 채소생산 동향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1-03-15
목차
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EN">중국산동성채소생산동향(일농)1. 자유화노선을 따르는 풍조「제1의 품질」,「신용중시」채소의 수출을 추진하고있는 중국 산지나 공사에서는 가는 곳마다 이런 슬로건을 내세워 사원의 의식향상을도모하고 있다.산동성 동부 維坊市에 있는 富田식품유한공사는 일본상사와의 합병기업으로 1999년 6월에 설립되었다. 채소 재배면적은 105ha. 배추나무 등 중량채소 외에 당근, 양파, 토마토, 표고버섯 등을 연간 1만톤 생산한다. 일본으로의수출이 이 가운데 6할을 차지하고 있다.생산을 시작한지 아직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출이목적인 공사만으로 의욕은 왕성하다. 李喆 공장장은 풍부한 원료와 가격이싸다는 장점을 살려 일본으로의 수출을 더욱 늘리고 싶다라고 전한다.이 공사에서 차로 약 30분 壽光市에 있는 洛城綠色식품시범기지는97년 11월에 설립되었다. 부지면적은 130ha. 밭은 68ha. 비닐하우스는 1,000동으로이것을 농가에 빌려 주고 있다.기지에 병설하여 하이테크 재배모델 농장이 있다. 합병기업과달리, 개개의 농가 기술수준을 동일하게 하지 않고서는 품질의 균일화를 도모할 수없기 때문에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신품종의 재배시험이나수경재배 연구도 빠뜨릴 수 없다.일본 상사와 제휴하여 3년 전부터 수출을 시작하였다.절임용 무나 당근, 파, 청정초 등다양하다. 엄격한 일본의 품질기준으로 인하여 합격률은 40~50% 정도에 그치고있다.절임용 무는 작년에 한 개도 수출되지 못하고 전량 폐기처분되었지만,尹國美 기술주임은「수출처의 요구에 따르는 것은 당연하며 우리의 성장은 무한대입니다」라고말했다.산동성에서 최초의 채소 생산ㆍ판매 회사인 宇敏蔬菜供銷合作社의王宇敏 사장은 인민공사시대는 아무리 연구해도 농가소득에는 관계없었다.개혁개방경제인 지금은 다르다. 매상은 전부 개인의 것이며,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의기양양하다.이 회사의 조합사원인 농가 1호당 연간소득은 1만~2만元에달하고 있다. 도시 봉급자의 평균소득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다.재배하고 있는 딸기 「토요노카」를 王사장은 이른봄에는 수출한다. 그 후는 토마토, 오이를 심고 하우스를 주년적으로 활용한다라고전한다.일본으로의 농산물 수출이나 자본투자는 89년의 천안문사건으로 개방개혁노선을 정착한 92년 전후와는 크게 다르다. 정세 안정과 자유화노선이 그 순풍이 되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2. 포장 및 연구시설 정비급속히 채소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산동성에서는행정주도에 의한 모델농장이나 시험장이 각지에 만들어지고 있다. 신품종 시험이나수경재배 등의 기술개발은 물론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도 적극적이다.靑島市營 蔬菜科技示範園은 1996년에 완공되었다. 시험장을겸한 모델농장으로 부지면적은 66ha, 하우스는 300동, 기술진 30명이다. 연구와 동시에농가에게 하우스를 임대하여 채소와 과수를 생산하면서 지도하고 있다.하우스 건설부품의 대부분은 중국제이다. 그러나 수경재배등의 시스템은 외국제이다. 일본제 하이테크하우스에서는 토마토 수경재배에 힘쓰고있다. 배지나 양액에는 중국에서 옛날부터 한방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맥반석」을사용한다. 비타민, 미네랄성분이 많기 때문에 식물의 생장을 돕고 수량도 많다.고품질 토마토로서 靑島市內 슈퍼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趙相增기술주임)라고말한다. 원내에는 이스라엘이나 네덜란드제 시설도 있어 각각의 특징과 작물별 적성에대해서 조사,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靑島市에서 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維坊市에있는「농업고등과기시험원ㆍ作物化控所實驗基地」도 시영으로 작년 봄에 완공되었다.부지면적 21ha, 하우스는 17동이며, 기술자는 10명이다. 농가 지도로 2주간 연수코스가있으며, 지금까지 참가자는 2,000명 이상이라고 한다.시범원ㆍ작물화공소가 재배 연구하고 있는 채소는 이스라엘과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피망, 방울토마토, 오이 등의 채소 외에도 과수로는 사과「후지」,메론, 살구, 복숭아 등이다. 시험장이라고는 하지만, 채소, 과수를 출하하고 있으며,시내의 슈퍼나 수출용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가공용 무, 오이, 미니 배 등은 완전히일본용이다.시범기지의 운영에 종사하고 있는 維坊市 維城區 농업위원회趙雲峰 주임은 농가의 기술연수는 무료이며, 의욕 있는 농가라면 누구라도공부할 수 있다. 壽光市, 維坊市의 채소재배면적은 1,300ha정도로 증가하였다라고한다. 채소는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농가는 연수를 받은후 소맥이나 옥수수 밭을 새로운 농장, 하우스로 전환하고 있다.3. 농가부담 경감하는 재배 촉진넓은 중국의 대지에 채소산지는 늘어나고 있다. 일본과의합병기업만이 아니라 최근은 개별 농가에도 확대되고 있다. 산동성은 농지 무상제공이나하우스 임대, 기술연수 등 다양한 시책으로 농가에 채소생산을 촉진하고 있다.靑島市에서 북쪽으로 30분. 卽墨市 前拓村의 周培江(62)씨는하우스에서 강낭콩, 오이를 재배한다. 토지는 시에서 3년간 무상으로 빌려, 작년9월에 자비로 하우스를 세웠다. 건설비나 종자대, 비료ㆍ농약대 등 투자총액은 상당히들었다.처음의 채소재배에서 기술 미숙으로 생육ㆍ품질은 아직과제로 남아있다. 일년내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 상황에서는3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지자체는 하우스재배를 권장하고 있지만 농가 450호가운데 힘쓰고 있는 농가는 현시점에서 周씨를 포함해서 3호이다. 주씨는 나중에계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靑島市 교외에 있는 南城陽村에서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위해 하우스를 임대하고 있다. 시 농업국의 자금을 사용하며, 지주는 강고한 콘크리트제,내구성이 있어 인기가 높다. 隨簡雄(46)씨는 쑥갓, 시금치, 양상추 등 엽채류를재배하여 작년은 일본의 상사와 계약해서 수출용 채소를 생산했다. 현재, 다른 하우스에서는파를 재배하고 있다. 4월에 수확해서 일본으로 수출한다. 거래가격은 1킬로에45엔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리에 여념이 없다.시설을 이용해서 채소 생산에 관심이 있는 농가는 전국에서선진지인 산동성으로 몰려든다. 謝庭和(40)씨는 靑島에서 남쪽으로 70킬로미터떨어진 浙江省에서 부부가 와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본거지에서 톱밥균상을만들어 트럭으로 운반하여 식균한다.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하우스에 보관한다.하우스 임대료는 지역 농가보다도 높다. 그러나 시설이정비되어 있고, 겨울에도 현금수입이 있다. 靑島市라는 대소비지에 가깝고 절강성보다도표고가 비싸게 팔린다는 것도 매력이다라고 한다.개혁개방경제에 의해 「자유화」가 진행되고 농업생산도곡물에서 환금성이 높은 채소로 바뀌고 있다. 합병기업이나 공사와 비교하면, 개별농가가 수출에 힘쓰고 있는 예는 아직 적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에게는 고수입원인채소 생산에 매력을 가지고 있다.(資料:日本農業新聞, 2001. 2. 21, 22, 24日字에서)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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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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