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업인구조사 결과요약

저자
김정섭
출판년도
2001-06-25
목차
프랑스 농림부는지난 6월 7일, 2000년도 농업인구조사에 대한 첫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 가장 주목을 끄는 내용은 회원형태(formesocitaire)의 대규모 경영체 수의 증가와 경영주 연령의 저하 및 농가활동인구의 감소이다. 상시 농업활동인구의 수는 지난 번 조사시점인1988년도이래 35% 감소하였다. 농업인구조사는 2000년 10월에 시작하여 2001년 3월에 끝난 바 있다. 약 15개 도가 조사에 대한잠정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최종적인 결과보고는 2001년 9월에 있을 예정이다.이번 조사결과는 프랑스국내의 농업 경영체 수가 66만 4천 개에 이르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1979년도에 약 130만, 1988년도에 약 백만에 이르렀던수치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들 농 경영체 중 소위 '직업적'인 것으로 분류되는 40만 개 경영체는 농업경제 생산잠재력의95%를 차지한다. 이 경영체들은 적어도 밀 경작 기준 12헥타르의 경제 규모에 이르는 것이며(8 UDE), 최소한 한 명의 농업인이 연중3/4가량의 기간동안 투여하는 노동을 활용한다(0.75 UTA). 이보다 더 큰 단위(밀 경작 기준 150 헥타르에 해당하는 100 UDE이상의 단위)는 전체 경영체의 11%를 구성하고 있지만 프랑스의 농업생산 잠재력의 45%를 차지한다. 반면에 8 UDE 이하의 경영체(밀경작기준 12 헥타르)는 전체 경영체의 34%를 차지하지만 농업생산 잠재력은 불과 2% 수준이다.경영면적과 평균 가축사육두 수는 증가하고 있다. 경영체의 경작 면적은 2000년도에 평균 42 헥타르에 이르는데, 이는 1988년 평균 면적의 1.5배이다. 면적에있어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 규모에 있어서 경작 크기의 증가는 부분적으로 오늘날 전체 경영체의 17%로 집계되는 '회원 형태'의 비약적 발전과관계가 있다.소 사육 경영체의 수는명백히 줄어들고 있다. 1988년도에 소 사육 경영체의 수가 271천 개였던데 반해 2000년도에는 165천 개로 줄어들었다. 경영체의1/3가량은 초식동물을 사육한다. 전체적으로 cheptel의 집중화 경향이 관찰되며, 특히 이러한 집중화는 특수한 토양 밖에서의 사육에서나타난다. 돼지와 가금류의 2/3는 이들 경영체에서 증가하였다. 마찬가지로 집중화의 경향은 채소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다.농업활동인구는 현재131만 9천 명(계절 및 임시 노동자 제외)에 이르며, 이들은 완전 고용과 불완전 고용상태에서 일하고 있다. 12년 새에 농업활동인구가 35%감소된 것은 여성배우자들이 경영체 밖에서 일자리를 갖는 현상을 통해 설명된다. 그 대신에 지난 수 십 년 간 기계화의 비약적인 발전으로농업활동인구가 감소된 후, 상시 피고용자 수가 증가되었다. 이들의 인구수는 2000년도에 16만 4천 명으로 집계되고있다.끝으로, 젊은이들의수적인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연령층별 인구 피라미드는 균형적이다. 은퇴와 prretraite으로 경영체를 떠난 농업인의 수적 증가는경영주와 공동 경작자들의 연령층 저하를 가져왔다. 즉 50세 이하의 연령층이 1988년도 조사에서는 43%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 비율은2000년도 조사에서 5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섭jngspkim@hanmail.net 지역아카데미)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431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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