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미산 포도에 대한 덤핑조사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1-07-13
목차
미국에서4∼6월에 수입되는 칠레산 및 멕시코산 신선포도를 상대로 덤핑 소송이 개시되었다. 이 건은 양국산과 정면 경합하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사막지구신선포도 생산자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며, 향후 미국 연방상무부의 조사 결과, 이들의 주장이 정당화 될 경우 빠르면 내년초에 덤핑보복세가 부과될가능성이 있다1).캘리포니아주남부사막지구의 신선포도생산자로 구성된 '사막포도생산자연맹'(Desert Grape Growers League, DGGL)은 미국 연방상무부 및국제무역위원회에 대하여 부당하게 싼 신선포도의 수입이 증가하여, 미국 조생포도산업이 현저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고 하여, 이를 시정하기 위해춘기에 수입되는 신선포도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 과세를 실시하도록 요청하였다.미국에서 수입되는신선포도는 95% 정도가 칠레산과 멕시코산이다. 칠레산은 12월부터 4월, 멕시코산은 5월부터 7월에 집중 수입되고 있으며, 이것은 4월말부터7월초순을 주요 출하기로 하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사막지구산인 조생 포도와 정면으로 경합하고 있다.로버트 비안코 DGGL회장에 의하면, 2000년 4월부터 6월에 미국으로 수입된 신선포도는 1999년 동기대비 약 30% 상회하는 14만 6,000톤인 한편, 가격은약 40% 하락하여, 이 시기에 출하되는 미국산 신선포도의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로 싼 수입품의 유입이 계속되면캘리포니아주 남부사막지구에서 신선포도생산은 완전 폐업에 이른다고 비안코 회장은 경고하고 있다. 4월부터 6월의 미국내 신선포도시장에서 국내산점유율은 과거 수년간 계속 하락하여 2000년에는 사상 최저인 30%까지 떨어지고 있다.금년 3월 30일연방상무부에 제출된 DGGL의 덤핑조사요청서는 5월 9일부로 정식 수리되어 본격적인 조사가 개시되었다. 이 조사 결과, 칠레산 및 멕시코산의덤핑이 입증되면 내년 1월말까지 덤핑보복관세가 부과될 기능성이 있다.資料:http://www.maff.go.jp/soshiki/keizai/kokusai/kikaku...에서(김태곤taegon@krei.re.kr 국제농업연구실)1. 이 후 6월 11일부 미국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보고가 나와 있으며, 이에 의하면 칠레, 멕시코산 포도 수입으로 미국 포도생산자 등이 손해를 입은 사실은 없다고 되어 있어과세는 보류될 가능성이 높다.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454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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