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과일 수출량 8% 증가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1-07-13
목차
2000/01년도 칠레의 과일수출량은 8%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999/00년도 수출량이 대폭으로 감소한점을 고려하면 이 성장률은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국제가격 상승 및 환율 인상 등으로 칠레 생산자의 수익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수출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다른 한편에는 미국의 포도생산자가 칠레에 대한 덤핑제소를 제기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다른 생산자에게도 같은 문제가제기될 가능성이 있다.2001년 4월 22일현재, 칠레의 2000/01년도 과일수출량은 1999/00년도 동기보다 8% 증가하였다. 이 성장률의 평가에는 1999/00년도 수출량이전년대비 약 10% 감소한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칠레에서 가장 큰 수출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과일은 아보카드이며, 77%의 성장을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자두가 55% 증가, 플럼코트(자두와 살구의 교배종)가 47% 증가, 넥타린이 20% 증가, 복숭아 15% 증가,서양배가 14% 증가, 적사과 및 청사과가 11% 증가하고 있다.한편, 수출량이 감소하고있는 과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품목은 포도이다. 4월 22일 현재, 칠레의 포도수출량은 전년대비 7% 감소한 것에 불과하지만, 포도는 칠레의주요 수출품목이기 때문에 과일수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기타 주요 수출용 과일인 키위 수출량이 12%라는 대폭 하락을 기록하고있다.또, 2001년 3월31일 현재, 세계 지역별 칠레산 과일의 수출상황을 살펴보면, 수출량은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플러스 성장이다. 시장별로는 칠레산 과일의주요 수출국인 미국 및 캐나다로의 수출량은 7% 성장하였으며, 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량은 일본 및 홍콩을 중심으로 26% 성장하였다. 또,유럽으로의 수출량의 평균성장률은 19%이며,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로의 수출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영국으로는 약간 감소하고 있다.라틴아메리카로의 수출량은 모든 나라에서 증가한 결과, 전체 성장률은 10%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대멕시코 수출량이 현저하게 늘어나고있다.한편,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성장률은 1999/00년도의 수출부진에서 회복이라는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금년은 칠레의 수출업자 및생산자에게 유리한 요인이 2가지 존재한다. 첫째 요인은 과일가격 상승으로 현시점에서는 아직 최종적인 수출이익이 나오지 않지만 금년 수출가격은전체적으로 대폭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째 요인은 환율 상승이다. 최근 수년간 페소가격은 상승하였지만 작년은 실질가격으로 20%이상 하락하였다.한편, 칠레의 과일수출을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밸리(Coachella Valley)의 포도생산자가 칠레산 포도에 대한 덤핑소송을 제기한 것을 들 수있다. 이 제소를 미국 재무부(USDT)가 수용할 지에 대해서는 이 제소에 의해 칠레 생산자가 받는 직접적인 영향과는 별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왜냐하면, 코첼라밸리의 생산자는 업계의 8%를 차지하는데 불과하지만 생산자측은 한 시기의 수개월간은 훨씬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주장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와 같은 덤핑의 판단기준이 승인되면 다른 많은 생산자그룹도 제소의 길이 열리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資料:http://www.maff.go.jp/soshiki/keizai/kokusai/kikaku/2001...에서(김태곤taegon@krei.re.kr 국제농업연구실)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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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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