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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정섭-
dc.date.accessioned2018-11-15T08:42:31Z-
dc.date.available2018-11-15T08:42:31Z-
dc.date.issued2001-10-15-
dc.identifier.otherWRD-00298-
dc.identifier.uri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542-
dc.description.tableofcontentsEU 집행위원회 연구위원(Research Commissioner) Philippe Busquin의 주도하에 GMO 안전성 연구에 관한 원탁회의(round table)가 10월 9일에 시작되었다1). 이 원탁회의에서는 유럽의 생물안전성 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소비자 단체, 회원국 행정부 대표, 산업계 대표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토론하게 되므로, GMO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가장 최근까지의 지식이 쌓이게 될 것이다. 원탁회의는 또한 이해당사자들로 하여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연구총국(Directorate General for Research)이 선정한 '유럽 연구 분야(European Research Area)'에서의 연구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연구사항을 찾아내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리고 EU 집행위원회는 10월 9일 현재 지난 15년간 정책자금을 지원하여 수행했던 생물안전성 관련 연구 결과들에 대한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81개의 연구 프로젝트 결과가 요약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들에 할애된 EU의 재정지원은 총 7000만 Euro에 달하며, 여기에는 유럽 전역으로부터 동원된 400개의 과학연구팀이 참여했다. 통상적인 위험평가 절차를 준수하는 가운데 그토록 많이 개발되고 판매된 유전자 변형 식물 또는 그것들을 원료로 한 생산품들에 관한 그 연구들에서는, 관행적인 식물 육종이 지니는 통상적인 불확실성 수준을 넘어서는 인체의 건강이나 환경에 대한 어떤 새로운 위험도 발견되지 않았다. EU 집행위원회 연구총국의 견해에 따르면, 참으로 더욱 정밀한 기술을 이용하고 더욱 엄격한 규제를 통해 감독한다면, GMO를 관행적인 식물이나 식품보다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은 드러난 바 없지만, 예측하지 못한 환경적 영향이 존재한다면, 이는 기존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재빠르게 추적되어야 할 것이다. 원탁회의의 형식을 빌어 GMO의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연구결과들을 공개하고 그것들을 토대로 공적 토론을 전개해 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모습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농업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토론의 장이 아쉬운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여기에서는 GMO 안전성 연구에 대한 원탁회의를 시작하는 EU 연구총국 위원 Philippe Busquin의 연설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특정 GMO의 옹호자들이 보이는 열광적인 과장과 그 반대자들이 보이는 급진주의 사이에, 위험평가와 신중한 관리에 대한 건전하고 측정가능한 과학적 논증에 기초한 합리적인 타협의 여지를 찾아내야 한다는 긴급한 요구가 존재한다. 이는 또한 과학과 사회를 화해시키는 일이며, 과학자와 관심을 지닌 공중들을 한데 불러모아 연구 결과에 대해 토론하도록 하며, 유럽 전역에 걸쳐 협조적인 방식으로 장래의 연구 의제에 대한 윤곽을 공동으로 그려내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중대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좋은 소식이 언제나 공적이고 정치적인 논쟁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GMO의 안전성에 대한 원탁회의는 GMO의 편익이나 위험에 관한 연구 결과들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만듦으로써 GMO 논쟁에 있어서의 과학의 목소리를 제고시키려 한다. 원탁회의는 또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유럽의 이해당사자들에게 EU가 지원한 연구와 국가적 활동들의 결과를 보여주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원탁회의는 모든 측면에 존재하는 편견들을 극복하고 의견의 심각한 극단적 대립을 피하고자 한다.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는 구조화된 토론을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서로의 관점과 가치에 대해 더욱 잘 정보를 얻게 함으로써 대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첫 번째 원탁회의는 특히 한 종류의 유전자 변형 작물, 즉 생물공학 처리된 옥수수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것이다. 생물공학 처리된 옥수수는 유럽에서 재배가 허가된(1997년 1월 23일) 최초의 유전자 변형 작물이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생물공학 처리된 옥수수의 해충 저항성을 모니터링하고 인체 건강이나 환경에 대한 모든 잠재적인 부작용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초기 단계부터 운용해왔다. 지난 25년간 생물안전성 연구는 현대 생물공학기술의 결과물들을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보다 정밀한 방법이 가져올 편익은 분명해지고 있으며, 추측되는 위험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연구들이 수행되어 왔으며 지속적으로 수행될 것이다. 자료 : EU Commission, RAPID에서 (김정섭, jngspkim@terrami.org 지역아카데미) 1 EU 집행위원회의 원탁회의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해당 분야의 총국(Directorate General)을 책임지는 위원들이 회원국들을 순회하며 사회 각 분야의 이해당사자들을 만나 토론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이 원탁회의는 EU 집행위원회의 공식적 결정이나 정책입안이 이루어지기 전에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로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dc.publisherKREI-
dc.titleEU 집행위원회 GMO 안전성 연구에 관한 원탁회의 시작-
dc.typeKREI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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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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