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가의 절반이 크레디 아그리꼴 주주

저자
오현석
출판년도
2002-04-08
목차
세계 최대 협동조합계
은행으로서 지난해 말 지분의 일부를 주식시장에 상장한 바 있는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꼴은 최근 발표를 통해 처음으로 주주구성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크레디 아그리꼴의 회장을
맡고 있는 마크 뷰에(Marc Bue)씨는 지난 19일 크레디 아그리꼴의 주주 수가 약 8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약 6만 명에 이르는 크레디
아그리꼴 직원들이 지분의 7%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디 아그리꼴은 지난
12월 중순 지분의 30%를 일반인과 기관투자자에게 개방한 바 있다. 크레디 아그리꼴이 주식소유현황을 공개한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마크 뷰에
회장은 "향후 농민들의 절반 이상이 크레디 아그리꼴 그룹의 주식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디 아그리꼴(CA
SA)은 지난 1988년 중앙조직이 민영화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된 바 있으며, 하부조직이면서 협동조합조직인 크레디 아그리꼴 지역은행과 지방은행에
의해 소유되는 주식회사이다.
CA SA의 주식
상장으로 인해 농민들이 향후 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프랑스 농민들은 크레디 아그리꼴 지방은행의 출자조합원이면서 동시에 중앙조직인 CA SA의
주주가 되기때문에 협동조합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꼴의 조직구성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크레디 아그리꼴은
크레디 아그리꼴 지역은행들이 지분의 7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를 주식시장을 통해 대외에 개방함으로써 프랑스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농업정책자금을
취급하는 크레디 아그리꼴과 기타 4개 은행들은 올해 정부의 정책자금 취급 경쟁입찰 조건이 매우 불리해 응찰을 거부하고 있어, 농민들에 대한
정책자금 분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91년 이후 농업정책 자금 취급은행을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 매년 5개 은행을
선정하고 있는데, 정책자금 취급은행 다변화 이후에도 여전히 크레디 아그리꼴의 시장지배력이 85% 정도로 높은 상태이다.
자료:Agroinfo
Europe에서
(오현석
ohsnu@terrami.org 02-2205-0729 지역아카데미)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640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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