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WTO 가입후 수입쌀 판매량 부진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2-08-30
목차
대만농업위원회(Council of Agriculture)는 금년도 대만의 수입쌀 판매량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발표하였다. 대만은 금년 1월 1일WTO 가입을 계기로 수입쌀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업계 관측통은 수입쌀 판매가 저조한 원인으로 저품질 탓으로 돌리고 있다.그러나 2002년말까지 국내산 쌀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수입쌀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대만은 금년도현미기준으로 14만 4,720톤의 쌀을 최소시장접근(MMA)으로 수입이 의무화되어있다. 총수입량의 35%는 민간무역으로 나머지 65%는국영무역으로 배분하고 있다.현재까지 대만에서수입쌀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쌀이고, 그 다음이 미국산, 태국산이다. 업계 관측통은 수입쌀이 국내산과 동등한 품질이 아니라고생각하고 있다. 농업위원회는 미국산과 태국산이품질이 떨어지는 원인으로서 수확후 소비까지의 기간이 긴 것을 들고 있다. 또, 일부 소비자는수입쌀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진정도 나오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쌀은 칼로즈(calrose)와 코시히카리 등 2종류가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원래 일본 품종이다.또, 대만은 WTO가입시에 과잉공급쌀을 저가로 수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때문에 대만은 추가적인 쌀수입에 의한 국내 공급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생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금년 쌀 생산량을 18만톤 감소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현재까지 대만정부가 정식으로 승인한 수입쌀은 14만 4,000톤에 그치고 있다. 이것은 입찰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위원회는 수입쌀 입찰가격이1kg당 0.5미국달러까지 하락한 것을 계기로 최근 수입할당경매를 중지하고 있다. 농업위원회 당국자는 입찰가격이 과도하게 낮아지면 농가와판매업자 쌍방이 피해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단지, 현재까지 수입쌀판매량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측통은 향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10월에 국내산 쌀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의수입쌀 구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자료:http://www.maff.go.jp/soshiki/keizai/kokusai/kikaku/2002...에서(김태곤taegon@krei.re.kr 02-3299-4241 농정연구센터)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738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Files in This Item:
wrd-00494-539-.hwp (26.01 kB) Download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