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과일시장 동향

저자
오현석
출판년도
2002-10-28
목차
1.소비동향대만은 국민소득이증가함에 따라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대만인들의 식품구매패턴이 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선채소 및 과일소비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인들의연간 1인당 과일소비량은 136kg에 달하고 있으며, 채소류는 115kg을 기록하고 있다. 사과, 키위, 버찌, 복숭아 등의 소비가 특히증가하고 있다.서구식 음식문화가발달하면서 샐러드 소비가 늘고 있으며, 특히 과일분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복숭아 품종이 수입되면서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황색키위 등은 대만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만에서 과일은 약 60%가 전통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전문매장이나 대형유통점에서 취급되는 물량이최근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형유통매장은 새로운 과일이 성공적으로 대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데 시금석이 되고 있다.2.생산과수입과일 및 채소생산은새로운 품종의 도입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공급은 열대품종에 국한돼 있으며, 국내 공급이 기후변화 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과일의 경우 품목에 따라 수입비중에 차이가 크다.2001년도 대만에공급된 총 377,000톤의 과일 가운데, 사과 34%(124,600톤), 복숭아 및 버찌의 20% (7,000톤)가 수입된 것이다.미국산 과일이 대만의 전체 과일수입량의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 1월부터 7월 사이 미국산 과일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물량으로는6%, 금액으로는 26%나 증가했다(41,600톤, 4,650만달러).2.1. 키위키위는 대만에서수입농산물에 대한 농약사용 규제가 없는 유일한 품목이다. 2001년도 대만의 키위 수입량은 총 15,000톤 달했으며, 뉴질랜드가 전체 수입량의85%를 차지했다.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산 키위와 뉴질랜드산 키위가 계절적으로 중복되지 않아 상호 보완적으로 수입되고 있다.2.2. 사과대만에 수입되는 사과의81%는 미국산이다. 대만은 미국산 사과의 최대 수출시장으로서 2001년도 미국산 사과 총 수입규모는 6,950 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에는전년대비 5%가 감소했으나, 올 들어서는 상반기 4,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나 증가했다.대만으로 수출되는 미국산수출사과의 70%는 워싱턴주에서 생산되는 것들로서, 워싱턴 사과위원회(Washington Apple Commission)는 사과 수출촉진을 위해관련예산을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증액했다. 대만 사과시장의 80%는 후지 품종으로 구성되고 있다.2002년 1월 대만의WTO 가입으로 그 동안 3,000톤 규모로 한정된 유럽산 사과의 쿼터제가 폐지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쿼터규모를 채울 정도로 유럽산 사과의대만진출이 이뤄진 적은 없으며, 유럽에서는 프랑스(Gala 품종)가 이태리와 함께 대만에 사과를 수출하고 있다. 중국산 사과는 여전히 대만으로직접 수입되지 못한다.(오현석ohsnu@terrami.org 02-2205-0729 지역아카데미)주: 대만의 국가별 과일수입량(표1), 사과 가격(표 2), 대만의 국가별 사과수입실적(표 3)은 원문참조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762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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