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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임정빈-
dc.date.accessioned2018-11-15T08:45:58Z-
dc.date.available2018-11-15T08:45:58Z-
dc.date.issued2003-07-29-
dc.identifier.otherWRD-00643-
dc.identifier.uri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907-
dc.description.tableofcontents1. 농업 개황 인도지나반도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의 국토면적은 약 3, 300만 ha로 우리나라의 3.3배에 해당한다. 전 국토의 4분의 3이 산악, 구릉, 고원지대이며,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은 북고남저의 지형을 띄고 있다. 농경지면적은 전 국토의 23%를 차지하는 740만 ha이다. 베트남의 농경지 면적은 황무지개간과 간척사업 등 정부의 경지면적 확대 노력으로 1980년 660만 ha수준에서 1999년 740만 ha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지의 상당부분이 생산력이 낮은 산악, 구릉 및 고원지역에 분포하나 북부지역의 홍화강 및 남부지역의 메콩강 삼각지(delta)의 경우 농업에 적합한 비옥한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체 농지 중 관개수리면적은 41%수준으로 동남아 인접국에 비해 하부구조개선에 비교적 높은 투자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 농지의 80%이상이 주곡인 쌀 생산을 위한 벼농사 경작지로 태국에 이어 최근 세계 제 2위의 쌀 수출국으로 부상하였다. 베트남의 총인구는 약 7,800만명이며, 그 중 농가인구는 6,200만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80%가량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고용인구의 69%가 농업부분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국가라 할 수 있다. 1980년 이후 전체 인구에서 농가 및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인구비중은 거의 일정수준에서 변화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베트남 국민 경제의 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농업과 농촌경제의 활력 유지가 중요시되고 있다. 2000년도 기준으로 베트남 전체 국내총생산(GDP)은 약 444조 1,000억 동(Dong)(320억US$ 상당)수준이며, 그 중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수준이다. 농업 GDP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제조업 및 서비스 등 여타부문의 상대적 고도 성장으로 인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농업 GDP의 비중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1990년 이후 베트남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함께 공업화 추진 전략이 주요 요인이다. 전체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도 39%수준에서 2000년에 24%까지 낮아졌으나 아직도 국민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농업생산 베트남의 전체 농림수산업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이 85%, 임업이 4%, 수산업이 11%가량이다. 특히 농업부문에서 쌀, 옥수수, 감자, 카사바, 커피, 고무, 차, 땅콩 등 작물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1%가량이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7% 가량이다. 농작물 중에서 쌀, 커피, 차, 땅콩이 4대 주요 생산작물이며, 특히 쌀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50%를 차지하는 기간 생산작물이다. 이외에도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등 아열대성 과실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농업생산지수 측면에서 베트남의 농업생산은 198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농업생산은 식량작물, 비식량작물, 축산물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생산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나 식량작물이나 축산물에 비해 비식량작물의 생산 증가추세가 현저함을 알 수 있다. 1989-91년을 100으로 할 때, 2000년도 비식량작물의 생산은 10년간 466%성장하였으며, 식량작물과 축산물의 생산증가는 각각 59.7%와 55.5%였다. 비식량작물 생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커피, 고무, 차, 사탕수수, 후추 등 수출상품의 재배 면적과 생산, 그리고 수출 증가에 기인한다. 농업부문의 성장은 베트남정부의 주요 정책 관심사항의 하나로, 최근 농업 및 농촌개발에 투자한 비용이 연평균 국가재원의 15∼17%에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쌀, 커피, 고무, 차, 열대과실, 사탕수수 등의 생산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농산물 소비 베트남 국민의 연간 1인당 식품 소비량은 모든 분야에 걸쳐 크게 증가하였다. 1980년 266kg 수준에서 2000년 326kg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식품섭취 유형에서 쌀, 옥수수 등 곡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7% 가량으로 아직도 곡물류 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주요 품목군별로 식품소비패턴에 변화가 있었는 데, 특히 육류, 우유, 채소류, 유지작물의 소비량이 크게 증기하였다. 이들 품목의 소비 증가는 시장경제로의 이행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가와 식품소비패턴의 다양화로 이해된다. 그러나 아직도, 육류, 우유 등 축산물과 낙농품, 그리고 채소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국제기준으로 볼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향후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요 농작물의 국내 자급률 측면을 보면 우유 등 낙농품과 과실류을 제외하고는 100%이상의 자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쌀 등 곡물류의 자급률은 125%로 충분한 수출여력을 가지고 있다. 4. 농산물 무역 2000년 기준 베트남의 전체 교역규모는 약 295억불 수준이며, 이 중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 수준인 35억불수준이다. 2000년도 농산물 수출액은 약 22억불, 농산물 수입액은 대략 14억불 수준으로 농산물 무역수지는 8억불 이상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2000년도 베트남 전체 무역흑자의 92%가 농산물 무역수지 흑자로 이루어졌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농산물 순수출국이었으나 베트남 전쟁과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비효율성 등으로 인해 1970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농산물수입국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이후 베트남 정부의 사회주의 정책기조 변경, 그리고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 증대로 농산물 수축국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잇는 중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농산물 수출은 자국산 농업생산물의 수요와 판로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농산물 무역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흑자는 베트남 경제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산물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조금씩 줄고 있으나 아직도 베트남 전체 수출의 1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 농산물은 쌀, 땅콩 등 너트류, 커피, 고무, 코코넛, 후추, 차, 열대과실 등이며, 주요 수입 농산물은 면화, 우유 등 낙농제품, 밀가루, 맥아, 가죽 및 피혁 등이다. (임정빈 jeongbin@nongae.gsnu.ac.kr 055-751-5455 경상대학교) 주: 표 1 농지이용 현황, 표 2 농가 및 농업인구 현황, 표 3 농업생산액 (GDP) 변화 추이, 표 4 농업 생산지수 변화추이, 표 5 주요 농산물 생산 동향, 표 6 식품소비량과 식량자급률 변화 추이, 표 7 농산물 수출입 동향 등은 원문참조-
dc.publisherKREI-
dc.title베트남, 농업생산과 농업구조 개황-
dc.typeKREI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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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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