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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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임정빈 | - |
dc.date.accessioned | 2018-11-15T08:46:03Z | - |
dc.date.available | 2018-11-15T08:46:03Z | - |
dc.date.issued | 2003-08-22 | - |
dc.identifier.other | WRD-00658 | - |
dc.identifier.uri |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922 | - |
dc.description.tableofcontents | 1. 농업 개황 필리핀은 7,0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군도국가이며,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필리핀의 국토면적은 약 3,000만 ha로 우리나라의 약 3배 정도이다. 필리핀의 농지면적은 1999년 기준으로 대략 1,000만 ha 국토면적의 34%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총 농지면적 중 15%만이 관개수리 면적으로 여타의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고 농업하부구조가 낙후되어 있다. 농지면적은 개간과 간척을 통해 꾸준히 조금씩 증가하여 지난 20년 동안 40만 ha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필리핀의 주곡 인 쌀 산업발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1980년대까지 관개시설 확충 등 농업하부구조개선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나 1990년대 이후 농업에 대한 투자감소로 농업 하부구조개선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리핀의 총인구는 2000년 기준으로 약 7,600만명 수준이고, 그 중 농가인구는 3,100만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에서 농가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41% 수준이다. 전체 인구대비 농가인구의 비중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1980년도 63%수준에서 2000년에는 41%로 그 비중이 축소하였다. 또한 전체고용인구에서 농업부문에 고용된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줄어들고 있으나 2000년 기준으로 농업종사인구가 전체 고용인구의 37%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산업고용측면에서 농업부문은 아직도 필리핀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과거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 공업화의 초기 발전속도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 기준 필리핀의 전체 국내 총생산(GDP)은 약 3조 3000억 페소( US$ 660억 상당)이며, 그 중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6%에 달한다. 농업 GDP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농업이 차지하는 GDP의 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1985년도 농업 GDP는 1,400억 페소에서 2000년에는 526억 페소로 약 4배정도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다른 부문의 더욱 빠른 성장으로 인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5년 25%수준에서 2000년 16%로 9%가량 줄어들었다. 2. 농업 생산 필리핀이 생산하는 주요 농산물은 쌀, 옥수수 등 국내용 식량작물과 기후적 특성으로 풍부하게 생산되는 코코넛, 사탕수수, 커피,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출용 작물로 구분된다. 주곡인 쌀 산업이 농업전체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이상인 주요 기간 작목이며, 옥수수 또한 쌀에 대한 대체 식량작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농업생산지수 측면에서 필리핀의 농업생산은 1980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타 동남아국가에 비해 농업생산 증가세가 약하다. 식량작물과 축산물생산이 농업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물의 생산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반면에 비식량작물의 생산은 1990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데, 이는 필리핀의 전통적 수출 농산물인 커피, 원목의 생산 및 수출감소, 가격하락, 그리고 채소, 축산 등 여타 경제작물로의 생산전환에 기인한다. 3. 농산물 소비 필리핀 국민의 연간 1인당 소비량에서 쌀, 옥수수, 밀 등 곡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6% 가량으로 아직도 곡물류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필리핀에서 1인당 연간 식품 소비의 절대량은 지난 2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주요 품목군별로 식품소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유지작물, 육류, 우유 등 낙농품의 소비량이 증대한 반면 채소, 과일, 어류의 소비량은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곡물류 소비는 거의 정체상태이다. 육류와 우유 등 낙농품의 소비량이 증가는 소득 증가와 식품소비패턴의 다양화로 해석되며, 과실 소비감소는 바나나, 망고 등 열대과실의 생산과잉으로 과실 1인당 소비량이 이미 거의 포화 상태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반면에 채소류 소비수준은 국제기준으로 볼 때 낮은 편이나 국내 생산체계의 미비로 소비량이 적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향후 필리핀의 지속적 경제발전과 소득증대에 따라 축산 및 낙농품, 온대과실, 채소류의 잠재적 수요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주요 식량작물의 국내 자급율 측면에서 볼 때, 과실류는 과잉생산 상태이나 채소류, 유지작물, 육류 등 대부분의 분야는 국내 생산만으로 국내 소비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980년대 이전 자급되던 곡물류의 자급율이 100%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4. 농산물 무역 2000년을 기준으로 필리핀의 전체 교역규모는 약 736억불 수준이며, 농산물 교역규모는 42억불 수준으로 전체 교역의 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00년도 농산물 수출액은 15억불수준이며, 주요 농산물 수출물은 코코넛, 바나나, 파인애플, 야자열매사탕수수, 커피, 담배, 참치등 수산물, 제재목 등 목재류 등이다. 2000년도 농산물 수입액은 16억불수준이며, 주요 수입 농산물은 밀, 옥수수, 콩, 보리, 쌀 등 곡물류와 쇠고기, 우유와 크림 등 축산물이다. 농산물 무역수지는 1980년대 후반 이후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2000년도에 약 11억불의 농산물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다. (임정빈 jeongbin@nongae.gsnu.ac.kr 055-751-5455 경상대학교) 주: 표 1 농지이용 현황, 표 2 농가 및 농업인구 현황, 표 3 전체 GDP 및 농업 GDP, 표 4 농업 생산지수 변화추이, 표 5 주요 농산물 생산 동향, 표 6 식품소비량과 식량자급률 변화추이, 표 8 농산물 수출입 | - |
dc.publisher | KREI | - |
dc.title | 필리핀, 농업생산과 농업구조 개황 | - |
dc.type | KREI 논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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