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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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허주녕 | - |
dc.date.accessioned | 2018-11-15T08:46:08Z | - |
dc.date.available | 2018-11-15T08:46:08Z | - |
dc.date.issued | 2003-10-22 | - |
dc.identifier.other | WRD-00675 | - |
dc.identifier.uri |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939 | - |
dc.description.tableofcontents | 1. 러시아 개황 러시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77배, 미국의 1.8배에 해당하는 1,708만㎢에 달하고, 전체 인구는 2002년에 약 1억 4,5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대륙성 기후로 북의 동토지대, 남의 툰드라, 산림지대 등 다양한 기후대가 병존하고 있다. 그리고 민족의 구성을 보면 러시아인, 타타르인, 우크라이나인, 츄바시아인 등 150여 민족이 공존하고 있다. 2002년 기준으로 러시아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서비스업 59%, 공업이 34%, 그리고 농업이 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천연가스, 원유, 철강제품, 기계설비가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수입품은 식품, 농산물, 화학제품, 기계설비 등이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전체 국토면적에서 농경지는 약 12∼13%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경작되는 면적은 7∼8%에 해당하고 있다. 주요 생산 농산물은 감자, 밀, 사탕무우, 보리, 야채, 귀리, 해바라기, 호밀, 사탕무우, 아마 등이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금육, 우유, 계란 등이다. 1.1. 경제동향 러시아 국내총생산은 1999년 1,846억 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02년에는 3,466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1998년 경제위기 이후 국제유가의 영향과 가스 등의 수출이 증대되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러시아는 금융위기 당시 400억 달러에 이르는 대외채무를 불이행할 처지에 몰렸지만 이후 효과적인 경제정책으로 2000년에는 8%대에 이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2002년에는 4.3%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러시아의 실업률은 1999년 12.6%에서 2000년 10.4% 그리고 2002년에는 7.1%로 하락세를 유지하여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영향과 더불어 외환보유액도 1999년 85억불에서 2002년 약 300억 달러까지 증가하였다. 1.2. 수출입 동향 1988년 이전까지 구소련의 무역수지는 매년 40∼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1990년 이후 자국(自國) 상품의 취약한 경쟁력과 정치적 혼란, 그로 인한 외환부족으로 무역규모는 급격히 하락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출 증대와 정치적 안정 및 외채상환 부담 경감 등의 이유로 점차 무역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있다. 1995년 러시아의 무역규모는 1,375억 달러를 나타내었고, 1997년에는 1,550억 달러 그리고 2000년에는 1,366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과 수입의 변화를 보면 1995년에 수출은 약 788억 달러, 수입은 약 577억 달러에서 2000년에는 수출이 1,028억 달러, 수입은 338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의 주요 무역상대국을 보면, 구(舊)코메콘 국가와 기타 사회주의 국가가 전체 무역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무역거래는 전체 무역의 약 60% 차지하고 있다. 주요 교역 대상국은 독일, 벨라루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미국 등이다. 또한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 천연가스, 철·비철금속, 기계·설비 등이며, 수입품으로는 기계·설비, 식료품, 농산물 등이다. 2. 농업현황 2.1. 개황 러시아 연방은 북쪽의 동토지대로부터 남으로 툰드라 그리고 영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지대, 스텝, 아열대지방 및 반 사막지대까지 전영토에 걸쳐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 농업부문은 전체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기준 7%로 여타산업에 비해 낮은 편이며, 농경지는 국토의 12∼13%이나 실제 경작지는 7∼8% 정도에 해당한다. 곡물생산성이 높은 지역은 주로 유럽지역으로 중부 흑토지대, 북부 카프카즈, 서부 시베리아, 볼가, 뱌트카지 지역 등이 해당된다. 열악한 기후와 토양조건으로 인해 시베리아 지역은 농업수준이 낙후되어 있으며, 곡물생산이 적합하지 못해서 주로 축산 및 낙농업이 발달되어 있다. 농축산물의 생산실적을 보면 2000년에 농산물은 4,930억 루블(약 175억 달러), 축산물은 3,520억 루블(약 125억 달러)를 생산하였다. 또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종사자 수는 2000년에 약 840만 명에 이른다. 2.2. 생산동향 러시아의 농경지와 목초지는 국토면적의 12%에 불과하지만, 면적은 2억 1,703ha, (농경지 1억 3,393만ha, 목장·목초지 8,310ha)에 달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넓지만, 토지생산성은 미국에 비해 50% 수준정도에 불과하여 매년 수십 억 달러의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농산물은 곡물, 감자로 생산량이 세계 최대 작물이며, 사탕무우, 해바라기, 포도 등의 생산량도 세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부문중 주요 곡물생산은 1990년대 초부터 전반적으로 장기 생산침체 상태에 있고, 정부의 보조금 등 재정지원 악화로 1998년에는 격감현상을 보였다. 최근 종자개량, 비료공급 확충, 도로 및 저장시설 정비와 같은 투자확대와 시장 메커니즘의 도입 및 비효율적 농업관련조직 개선 등 농업문제를 해결하려는 각종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많은 집단 국영농장이 해체되고 사적(私的) 경영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러시아의 주요 곡물 중 2001년에 밀은 4,687만 톤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고, 보리가 1,947만 톤, 귀리가 772만 톤 그리고 호밀과 레그 순으로 생산하고 있다. 2001년 전체 곡물 생산량 8,496만 톤에서 밀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쌀은 49만 톤을 생산하여 러시아의 곡물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 목축과 돼지사육은 거의 전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양·염소 사육은 남부 산악지대에서 주로 행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1990년대 이후 러시아의 육류 생산은 큰 폭의 감소를 겪었으며, 1996년 이후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 러시아의 전체 육류생산량은 1990년에 987만 톤에서 1995년 571만 톤 그리고 2000년에는 417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2.3.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입동향 1999년 러시아의 식품수입은 전년대비 28.7% 감소한 70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수입식품의 84%를 서방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식품의 구조는 1996년 10대 수입식품에 설탕, 육류, 가금류, 돼지고기, 포도주, 담배, 밀, 사과, 밀가루, 육류제품이 포함되었으나 1999년에는 담배원료, 차(茶), 해바라기 씨앗, 식용유가 추가된 반면, 포도주, 사과, 밀가루 및 육류 완제품이 제외되었다. 설탕은 최대 수입품목으로 설탕 중에서 백설탕과 설탕원료의 비중이 크게 변화되었다. 특히 식품 생산을 위한 원료의 수입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1999년 전체 수입식품 중 설탕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육류 원료는 14%, 담배 원료 7%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또한 1998년 외환위기이후 식품 원자재 수입비중의 증가와 더불어 저급, 저가품의 수입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9년 대러시아 육류의 주요 공급국은 독일, 덴마크, 미국, 우크라이나였으며, 우유제품은 우크라이나, 뉴질랜드, 독일 및 미국이었고, 채소는 폴란드,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이었으며, 과일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터키이다. 곡물은 미국과 카자흐스탄이 주로 공급했고, 식물성 식용유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벨기에, 우크라이나 등이고, 설탕의 주요 공급국은 브라질과 쿠바이다. 농산물 및 식품의 수입 금액에서 1996년 104억 달러에서 1999년 69억 달러로 33.75%가 감소하였다. 이것은 모라토리움 이전의 고가의 식품류에서 저가의 식품류로 수입구조가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1999년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은1996년 대비 3배 가까이 감소하였으며, 러시아는 상당부분의 곡물을 미국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식품류의 경우도 자국산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고, 자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수출은 미미하며, 알콜성 음료와 Oil seed 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현황을 보면 1996년 14억 달러에서 1999년에는 4억 7천만 달러로 감소하였다. 또한 농산물과 식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6년 1.7%에서 1999년 0.7%로 하락하였다. 3. 한·러 교역동향 3.1. 양국간 교역추세 한·러 교역은 수교이후 1996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며, 1996년 총 교역량이 3,778백만 달러(수출 1,968백만 달러, 수입 1,810백만 달러)로 양국간 교역이 정점에 달하였다. 하지만 한국의 외환위기와 러시아의 모라코리엄 선언 등 악재가 겹쳐 1998년 양국의 교역량은 1996년의 55.9%로 급감하였다. 하지만 1999년 이후 교역규모는 뚜렷한 회복세에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으로는 플라스틱 원료, 편직물, 자동차 및 부품, 가전제품, 식품, 섬유제품 등이고 수입품으로는 비철금속, 원유, 목재류, 철강류, 수산물 등 원자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2. 농림축산물 교역동향 한국의 1999년도 대 러시아 연방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6천 1백만 달러, 수입은 2억 9천 5백만 달러에서 2001년에 수출은 1억 3천만 달러, 수입은 2억 6천 3백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5위 수출 대상국이며, 11위의 수입 대상국이었다. 러시아와의 수교이후 한국산 가공식품의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한국산 농수산물의 대 러시아 수출은 1997년 수출액 기준으로 일본에 이어 수출국 2위에서 1999년에는 수출국 6위로 하락하였다. 1998년 러시아의 외환 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한국산 농산품의 수출도 급감하였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경기회복으로 농산품의 수출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을 1999년 기준으로 보면 라면중심의 면류, 마요네즈, 과자류, 커피류 등 가공식품이다. 한국의 대 러시아 수입품목은 어류 등 수산물, 원목을 중심으로 한 임산물, 녹용 등 한약재 중심이다. 또한 2001년 농림수산물은 전년동기 대비 65.9%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가공품위주의 농산물, 돈육중심의 축산물 수출이 증가한 탓이다. 축산물의 경우 대일 돈육 수출중단에 따른 적체육이 러시아로 대량 수출되었기 때문이다. 자료 : 박진환,「극동러시아 농업과 자원개발」, 2003. 농산물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세계비즈니스정보, 주러한국대사관, 러시아 포털사이트(www.russianeye.com) 등에서 (허주녕 knuhjn@krei.re.kr 02-3299-4171 농정연구센터) 주: 표 1 주요 경제지표, 표 2 러시아 교역동향, 표 3 농축산물 생산실적, 표4주요 곡물 생산실적, 표5육류 생산현황, 표6러시아 주요 농산물 수입현황, 표7러시아의 농산물 및 식품 수입 현황, 표8러시아의 농산물 및 식품 수출현황, 표9한·러시아 교역실적, 표10대 러시아 농림수산물 교역현황 등은 원문참조 | - |
dc.publisher | KREI | - |
dc.title | 러시아, 경제개황과 농산물무역 동향 | - |
dc.type | KREI 논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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