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부문은 유럽연합(EU) 농업의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이다. 네 종류의 육류(쇠고기·송아지 고기, 돼지고기, 가금육, 양고기·염소고기)는 유럽 연합 농산물 생산 총액 중 25% 정도를 차지한다. 유럽 농가의 절반 이상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고, 반추동물(소, 양, 염소)을 사육하는 농민의 90% 정도는 전문적인 생산자이다. 육류는 단백질의 주공급원으로 유럽 지역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EU 육류부문의 정책은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육류를 적절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근 공동농업정책(CAP)의 변화 양상도 이러한 목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정책방향이 소비자·가축 생산자·환경 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EU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