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형 회원제 농촌민박 경영 실태와 농촌진흥조건: 오이타현 아지므마치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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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A Case Study on Japanese Rural Homestay and Conditions for Rur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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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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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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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일본은 농촌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로서 농업, 제조업, 관광업 등을 조화시킨 애그리비즈니스 방안의 하나로 농촌민박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일본형 그린투어리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선진지역으로 알려진 오이타현 아지므 농촌민박을 사례로 한국 농촌민박 추진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농촌민박 경영주를 보면, 고령화, 부녀화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한국 농촌현실과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으나 이러한 점을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젊은 농가들의 참여가 현저하게 적다는 점은 오히려 농촌민박 활성화와 고객다양화에 장애요인이 될 수 도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참여농가의 후계자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그린투어리즘대학을 통해 인재육성, 신규참여농가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둘째, 농촌민박경영에 있어서 숙박건물을 개조없이 활용하는 농가가 대다수로 큰 경제적인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소유하고 있는 건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는 의미이며, 부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재방문자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다는 점은 방문객들이 농촌분위기나 농촌체험을 중시한다는 뜻이다. 농촌경관,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를 최대한 살린 농촌다움을 지닌 체험프로그램의 특성화 및 다양화가 모든 연령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체험프로그램의 개발이 방문객을 늘리는데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방문자의 방문요인을 보면 농산촌경관, 자연환경/교류, 마음 가득한 서비스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방문자와의 적극적인 교류가 밑바탕이 된 유치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체험프로그램은 참여농가 토지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체험포장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 가능한 한 논밭 그대로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있어서 노동력 부족, 고령화, 안전성관련 보험, 인재 부족 등의 문제점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아지므 농촌민박의 특징은 특별한 체험 메뉴를 준비하지 않는 농촌의 생활 그 자체의 체험을 중시했다는 점이다.
넷째, 농촌민박 경영시 중요한 정책으로 휴가의 단기화에 따른 단기성 체류를 휴가의 장기화를 통해 장기 체류형 민박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또한, 4계절 분산화로 농촌민박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므로 지역 환경보전이나 도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연중 방문객이 분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아지므 농촌민박이 지역진흥에 미친 영향으로는 지역 이미지 향상, 체험시설/체험학습, 도농교류확대,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협력관계 향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개선 과제로는 도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한 숙박시설, 식사, 서비스, 체험시설, 교통편리성, 체험프로그램의 꾸준한 개선이 요구된다. 농어촌 자원 활용의 극대화, 농촌으로부터 도시에의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정보제공과 네트워크화, 다양한 소재 발굴 및 그것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 지역의 자연적인 특성 등을 포함한 개성있는 공간정비 등을 도모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끝으로 농촌민박을 통한 ① 그린투어리즘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민간조직?행정이 서로 협동할 수 있도록 연구회 및 전담부서 설치, ② 회원제 농촌민박시스템ㆍ인증제도입으로 회원 및 지원자 확보, ③ 그린투어리즘 실천대학을 통한 농촌비즈니스 인재육성의 메카 구축, ④ 그린투어리즘+친환경(안심ㆍ안전)농업+애그리비즈니스가 융합된 클러스터ㆍ특구 조성, ⑤ 초ㆍ중ㆍ고교생 수학여행유치를 통한 평생고객 확보 및 가까운 친인척 만들기 등이 포함된 농촌개발 및 진흥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The promotion of the regional revitalization in Japan through rural homestay is actively implemented as a means of systematic structuring of agribusiness in harmony with agriculture, manufacturing, and tourism. In order to study this topic in depth, an analysis was made by utilizing 16 farms practicing a homestay program in Ajimu-machi(town), Oita Prefecture, a well-known region for advanced agribusiness. The town promoted the relationship of mutual existence that cherishes rural life, giving pride and self-esteem to the rural residents, and leaving impressions on urban visitors. In this sense, the experience of Ajimu Town has shown the potentials of the Japanese-style green tourism, and it focuses on rural life itself rather than preparation for special menu. The administrative officials actively supported the activities of the Research Association of Green Tourism and gave confidence to the hosts of rural homestay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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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서론
2. 농촌시책과 일본형 회원제 농촌민박
3. 분석결과 및 해석
4. 농촌개발 및 진흥조건
5.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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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인용
- page. 197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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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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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 애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 농촌민박(rural homestay);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 애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 농촌민박(rural home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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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물 유형
- KREI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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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
-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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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논문 > 농촌경제 / J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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