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비록 네 명의 해외연수단이 2박 3일간 동경식품박람회를 관람한다는 같은 목적으로 여정에 나섰지만, 네 명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다를 것이다. 함께 한 일행들은 한 명은 꽃에, 한 명은 버섯에, 한 명은 쌀과 감귤에, 한 명은 한국과 일본의 식품산업 전반에 관심이 높았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것을 느끼고, 자의와 타의에 의해 쉽게 왜곡되어져 버리기는 하나, 나의 주관적이고 짧은 감상이 해외연수단의 일정을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얕은 정보라도 얻을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