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국내생산의 확대, 국제곡물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입, 비축관리제도의 운영, 해외농업개발 등이 있다. 일본의 해외농업개발은 대체로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대외원조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이나 관련 협회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조사?연구사업,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한정되어 있다.
1960~80년대 중반까지 일본 종합상사들은 장기공급계약방식을 많이 활용하였다. 1980년 중반 이후에 사료곡물에 대해서는 장기공급계약이 없었으며, 일본의 사료곡물은“Post Harvest” 전략으로 확보하였다. 미츠이 물산이나 미츠비시 상사 등과 같은 종합 상사는 가공용이나 사료용 곡물 확보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수요 증가나 바이오연료용 수요 급증 등으로 곡물의 안정 공급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종합상사가 직접 농장경영에 진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해외농업개발에 관여하고 있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JICA(일본 국제협력단)을 통하여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농업을 개발한 사례이다.
목차
목차
1. 서론
2. 일본의 곡물확보 변천
3. 곡물 확보에서 종합상사의 역할
4. 해외농업개발수입
5. 일본 정부의 브라질 세라도(Cerrado) 농업개발
6.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