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농업

저자
허장
출판년도
2009-07
초록
몽골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연계된 해외투자가 확대되면서 경제의 확대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넓은 영토와 지리적 근접성 등에서 해외농업개발을 위한 투자로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농경지 면적의 협소, 인구의 과소로 농업 생산이 부족하여 해마다 많은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저개발 국가이다. 돼지고기, 닭고기가 쇠고기 값보다 비싸며, 특히 돼지고기는 세 배가 넘는다. 육류에서는 양고기가 가장 저렴하며, 채소 등 신선농산물은 몽골 내부에서의 생산은 적고 대부분 인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농지가 경작면적의 1%인 1,300천 ha이나, 현재 활용되고 있는 재배면적은 70만ha 정도이며, 관개재배 가능면적은 25,000ha이다. 축산업을 제외하고는 몽골에서는 밀, 감자, 채소가 주작물이며, 관개면적이 적기 때문에 생산성이 매우 낮아 1톤 정도에 불과하며, 자급률은 50% 이하로서 연간 4만톤 정도를 수입한다. 농업생산의 80%는 축산업 부문이 담당하고 있으며, 2008년 총 가축 수는 42백만 마리로 추산된다. 이는 몽골 전체 인구의 15배가 넘는 엄청난 숫자이다. 농지는 채소 농경지, 밀 농경지, 과수 농경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농경지는 수자원 확보 여부에 따라 임차료가 다르다. 몽골정부는 농업발전 국책사업으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3개년 계획(2008~2010)’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몽골 농업의 강점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에 내외국인 사이에 차별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약점으로는 몽골의 인구가 적고 국민소득 수준이 낮아 내수시장이 협소하다는 점을 약점으로 들 수 있다. 몽골 농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적 요인으로는 밀 등의 곡류와 채소류의 소비가 늘어날 전망에 따라, 이 분야에서 농업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위협요인은 무엇보다도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으며, 작물 생육기간이 짧아 농업에 불리하다는 점이다.
몽골에서 농장개발에 진출하려는 경우에는 기후, 토양, 인프라 등 현지 농업여건에 적응하기 위한 시범농장 경영 절차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규모의 농지를 개발하여 새로운 기술과 집약적 농업투자로 고생산성, 고부가가치 농산물(채소 등)을 생산하는 방안도 구상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일반 개황
2. 경제 개황
3. 농업 개황
4. 몽골 농업의 SWOT
5. 몽골 해외농업 진출 방향
서지인용
page. 57 - 68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9234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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