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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강혜정-
dc.date.accessioned2018-11-15T09:33:47Z-
dc.date.available2018-11-15T09:33:47Z-
dc.date.issued2009-12-
dc.identifier.otherRE32-5-07-
dc.identifier.uri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9299-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전국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남편이 농업인인 여성결혼이민자의 영농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여성결혼이민자의 80% 이상이 집안 농사일에 참여하고 있어, 상당수의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 농가의 주요 농업 인력으로서 역할을 이미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이 집안 농사일을 돕는 정도로 하고 있어, 영농활동이 아직까지는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다.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연령이 젊고 학력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향후 농업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인적자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농 지속 의향과 농촌거주 의향이 높고, 또한 영농교육 참여 의향도 높아 농사일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농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의지를 발전시키고 농업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을 고루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농업?농촌 인적 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농업노동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농업노동시간은 연령, 한국거주기간, 만6세 아동 유무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즉, 결혼초기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농사일 참여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자녀 취학 이후 농업노동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영농활동 활성화를 위해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생애주기별 성장단계별 영농활동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단계별 농업인력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실질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30∼40대에 해당되는 이주여성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계획과 체계가 필요하다. 분석결과의 시사점을 정리하면, 우선 영농 희망 및 정착 의지가 강한 이주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농업노동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는 본국 농사경험이 있었으며, 반대로 영농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적극적으로 하기 힘든 여성들은 영농 및 농기계 기술 부족을 큰 어려움으로 지적하였다. 그러나 조사대상 이주여성농업인의 90% 이상이 농사기술을 가족에게서 습득하였다고 응답하여, 체계적인 농업기술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주여성농업인 대상 영농교육을 위해 생애주기 및 정착단계를 고려한 단계적인 영농기술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결혼초기에는 한국어 교육과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농업 이해 및 농업인 자긍심 고취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남편의 직업을 이해하고 기초영농기술을 익혀, 집안 농사일을 도울 수 있을 정도의 기초영농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그 다음 단계로 언어소통이 가능하고 기초사회적응이 된 영농 희망과 정착 의지가 강한 이주여성농업인 대상 전문 영농기술교육 실시 및 정책 지원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분석결과 육아와 가사노동도 영농활동 활성의 큰 제약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주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능력개발을 촉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가사와 농사일을 병행하는 어려움은 과중한 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고단함으로 이어지며, 이는 영농을 그만두거나 농촌을 떠나고 싶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5%가 농사일이 힘들어서 농촌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이들의 가사노동 경감을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방과후 교육체계 마련, 도우미제도 활성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여성들이 가사일과 함께 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이주여성농업인은 농촌에 정착하면서 후계여성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 조성은 국내 젊은 여성들을 농업·농촌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영농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편과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남편 및 가족의 가사노동 분담, 영농기술 및 농기계 조작 지도, 영농교육 참여 협조, 생활방식 및 문화적 차이 이해 등은 원활한 농촌생활 정착뿐만 아니라 영농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도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dc.description.abstract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farming activities of women immigrants in rural areas who are married to Korean farmers. The data used consist of 402 women immigrants whose husbands are farmers. Tobit model is applie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ir farm labor hours. The empirical evidence suggests that the farm labor hours increase as immigrant women farmers get older. The women farmers with more farming experience in their home country spend more time in their farming activity. The result also finds that heavy burden of housework and lack of farming technique are a constraint blocking farming activities of immigrant women farmers.-
dc.description.tableofcontents1. 서론2. 농촌의 국제결혼 현황3. 영농활동 현황 및 가능성4. 분석모형5. 이용한 자료6. 분석결과7. 요약 및 결론-
dc.publisher한국농촌경제연구원-
dc.title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영농활동 실태 분석-
dc.typeKREI 논문-
dc.citation.endPage152-
dc.citation.startPage133-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page. 133 - 152-
dc.subject.keyword국제결혼(International marriage)-
dc.subject.keyword이주여성농업인(migrant women farmers)-
dc.subject.keywordTobit model(토빗 모형)-
dc.subject.keyword국제결혼(International marriage)-
dc.subject.keyword이주여성농업인(migrant women farmers)-
dc.subject.keywordTobit model(토빗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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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논문 > 농촌경제 / J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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