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전망 결과, 2011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44조 3,96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재배업 중 특용 및 기타작물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생산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재배업 생산액은 2011년 26조 3,340억 원, 2021년 24조 8,560억 원으로 추정되어 장기적으로 다소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축산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18조 620억 원, 2021년 20조 6,230억 원으로 추정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축산업 생산액의 증가로 인해 2021년 농업생산액은 45조 4,8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장기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전년보다 1.2% 상승한 22조 7,320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2011년 재배업 부가가치는 전년대비 6.8% 상승한 18조 6,150억 원, 2021년 14조 5,330억 원으로 추정되어 향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축산업 부가가치는 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18.4% 감소한 4조 1,170억 원으로 전망되며, 중기에서 소폭하락세를 보인 이후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6년 3조 5,480억 원, 2021년 3조 9,32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축산업 부가가치의 상승에도 불가하고 재배업 부가가치의 감소로 농업 부가가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 18조 4,660억 원으로 전망된다.
2011년 농업부문 총소득은 12조 2,250억 원으로 추산되며, 재배업과 축산업은 각각 9조 4,940억원과 2조 7,3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재배업 총소득은 2021년 6조 9,310억 원으로 감소하고, 축산업은 2조 7,870억 원으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축산업 부문의 총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배업 부문의 총소득이 감소하여 향후 농업부문 총소득은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에 9조7,0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170.2만 ha로 예상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 162.7만 ha, 2021년 157.3만 ha로 전망된다. 한편 농가 호당 경지면적은 2011년 1.49ha로 전년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016년 1.46ha, 2021년 1.48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목차
제1장 국내외 거시경제
제2장 국제농산물 수급전망
제3장 국내농업경제
제4장 농가경제 및 농가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