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권태진-
dc.contributor.other남민지-
dc.date.accessioned2018-11-15T09:43:17Z-
dc.date.available2018-11-15T09:43:17Z-
dc.date.issued2012-06-20-
dc.identifier.otherPRN022-
dc.identifier.uri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9987-
dc.description.abstract최근 이상기후가 북한 농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 지난 겨울부터 4월 중순까지 북한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오히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냄. 겨울 이후 3월까지 북한 전 지역에서 낮은 강수량을 보였으나 4월에 접어들면서 평년에 비해 더 많은 비가 내려 서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해갈함. 그러나 4월 말부터 최근까지 북한의 대부분 지역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서해안은 평년 강수량의 10%에 불과한 지역도 있음.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6월 말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수리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밭농사 비중이 높은 북한지역은 농사에 심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현재까지 진행된 가뭄만으로도 북한은 이모작 작황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가뭄이 더 이어질 경우 금년 가을 농사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음. 현 상황에서 판단할 때 보리와 밀은 충분한 등숙을 하지 못하여 낱알 무게가 떨어져 수량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감자도 10% 정도의 수량 감소가 불가피함. 따라서 6월 말 수확예정인 이모작 작물은 가뭄의 영향으로 인해 당초 전망치보다 생산량이 5~10만 톤(혹은 15% 내외)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6월 말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재배 중인 옥수수의 피해도 예상됨. 특히 4월에 이식하여 조기 수확 예정인 옥수수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임. 벼농사의 경우 아직까지는 가뭄의 피해가 크지 않지만 가뭄이 더 이어질 경우 이앙작업이 지연되어 초기생육이 불량하고 병해충 발생도 더욱 심하여 수량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는 가뭄이 북한의 금년도 식량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가뭄이 더 이어진다면 금년 가을 작황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심리적인 영향까지 더해져서 시장의 곡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큼. 가뭄의 영향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장의 곡물 가격이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여기에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7~8월에 걸쳐 곡물 가격의 폭등과 함께 북한은 심각한 식량 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음.-
dc.description.tableofcontents1. 북한의 금년 기상 동향2. 가뭄이 북한 농업에 미치는 영향3. 북한의 식량수급 전망4. 분석 결과의 시사점-
dc.publisher한국농촌경제연구원-
dc.title북한의 가뭄 실태와 식량수급 전망-
dc.typeKREI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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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페이퍼 > 농정포커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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