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6차산업화 개념설정과 창업방법

저자
김태곤허주녕양찬영
출판년도
2013-09-05
초록
글로벌화와 고령화의 진전으로 농업이 침체의 길로 접어들면서도 식품소비패턴 변화, 귀농자 증가, 환경·생태·치유 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조 등과 같은 밝은 여건도 형성되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 농업은 1차산업의 생산부문을 넘어서 특산품 가공, 직접 판매, 도농교류, 지역사회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연계와 확산을 꾀하는 비즈니스로의 변화, 즉 6차산업화가 요구된다.

농업의 6차산업화가 주목을 받는 것은 고령자나 여성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농림업과 식품제조업, 외식업, 소매업 등과의 연대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복지농촌을 실현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복지농촌이란 고령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일자리가 제공되어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되고, 일정 수준의 생활편의가 보장되면서 간호·간병·의료 등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6차산업화는 복지농촌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다양한 원료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지역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공품이나 특산품을 개발, 직접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차산업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사정을 반영한 적절한 비즈니스 유형 선택(커뮤니티형, 프랜차이즈형, 네트워크형),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직화, 지역자원의 발굴과 활용,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 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창업 이후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규모로 출발하여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되, 객관적인 사업평가를 통하여 효율성·공익성·지속성 등을 향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지역농협, 전문가 그룹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목차
1. 농업의 활로
2. 6차산업화의 개념과 유형
3. 6차산업의 창업방법
4. 6차산업의 평가방법
5. 복지농촌을 향하여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0468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농정포커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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