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Rural Economic Institue

FTA 국내보완대책의 성과와 개선 방향

저자
문한필;  정민국;  남경수;  정호연
출판년도
2014-08-22
초록
◦ 한·미 FTA와 한·EU FTA 타결을 계기로 정부는 농업인의 피해보전 및 농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28조 8천억 원 규모(2008~2020)의 FTA 국내보완대책을 수립
- 2008~2013년 동안 농업분야 FTA 국내보완대책에 배정된 투융자 예산은 13조 3,279억 원, 집행실적은 12조 9,467억 원
- 지난 6년간 ‘축산 경쟁력 제고’와 ‘맞춤형농정 추진’에 전체 지원액의 46.8%(6조 530억 원)와 27%(3조 4,943억 원)를 투입

◦ 축산과 과수분야의 규모화 및 시설현대화 관련 투융자사업은 농가의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등에 기여
-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수혜농가(비육우)는 비수혜농가에 비해 ‘1등급 출현율’이 2.9% 높고, ‘판매 시 평균체중’은 2.1% 더 큰 반면, ‘폐사율’은 15.4% 더 낮고, ‘축사면적당 1인 일평균 노동시간’은 0.8% 단축
- 2003년 대비 2012년 단위면적당 과일 생산량은 13.2% 증가하고, 노동시간은 11.4% 감소하고, 과원 10a당 소득(실질가격 기준)은 42.1% 증가

◦ ‘음식점원산지표시제’와 ‘축산물이력제’, ‘HACCP 인증지원’ 등의 사업은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
- ‘농지매입비축’, ‘경영이양직불제’, ‘농지연금’ 등의 사업을 통해 매입된 농지는 전업농과 2030세대 위주로 임대·이양되면서 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 농지자원의 원활한 재배치와 규모화, 식량자급률 제고 등에 기여
- ‘농업재해보험’도 대상품목과 보장범위 등이 확대됨에 따라 가입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규모화된 농가의 위험관리 및 소득안정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음
- 지난 5년 동안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1회 이상)는 미가입 농가보다 농업소득(농가소득)이 평균 9.1(3.8)% 더 높은 것으로 계측

◦ 기존 농정과 FTA 보완대책의 차별성 강화를 위한 개별 사업의 적정성 검토와 FTA 보완대책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투융자계획의 재조정 필요
- FTA와 관련성이 낮은 생산기반에 대한 개보수는 일반 농정사업으로 전환, 국산 농산물 수요·소비기반 확충 관련 투융자 사업을 FTA 보완대책으로 추진

◦ 향후 FTA 보완대책의 실효성 제고와 농업인의 정책 만족도 증진을 위해서는, 융자금리 인하, 담보 규정 완화, 보증 지원 확대, 지급단가의 현실화 등이 필요
- FTA 단기 피해보전대책의 경우, 수입기여도의 법규화, 피해보전비율의 상향조정(90→100%), 폐업 시 축사시설 사용권 제한 등의 개선 검토
목차
1. FTA 국내보완대책의 수립과 추진
2. FTA 국내보완대책의 성과
3. 문제점과 개선 방향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보고서 번호
PRN091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0876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농정포커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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