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발전지수(RDI)를 통해서 본 농어촌 삶의 질 실태

Abstract

농어촌의 실태를 진단하는 일은 지역발전계획의 수립, 예산 집행 등에 매우 필요한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년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지역 진단의 근거 및 정책성과 파악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4년에도 전국 160개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 정도와 잠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를 개선·보완하였고, 정부의 공식통계를 바탕으로 삶 터(생활서비스), 일 터(지역경쟁력), 쉼 터(삶의 여유공간), 공동체의 터(지역활력)의 4개 부문별 지수와 종합지수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지수를 통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분석하고 지난 RDI와 비교하여 지역발전의 변화 양상과 원인을 고찰하였다.

더불어 농어촌 지역 정책의 중요한 계획 중에 하나인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2015-2019)’을 소개하여 농어촌 지역발전 계획을 소개하였다. 또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서비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농어촌서비스기준에 대한 소개와 지역발전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주요 일간지를 통해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