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설탕산업이 재편되고 경쟁이 심화될 전망에다 대부분의 사탕수수 재배국가가 기상 악조건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2016년 설탕 생산량은 크게 감소하고 국제 설탕시장은 최근 6년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에탄올시장의 생산자들은 공급원료 비용 상승에다 휘발유 가격 하락까지 겹친 적대적 환경에 대처해가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INFORMA: Global Agribusiness Annual 2016」 보고서를 바탕으로 설탕 및 에탄올산업에 대해 살펴본다.
목차
1. 브라질 설탕 및 에탄올산업의 회복 2. EU 설탕산업의 경쟁압력 증가 3. 미국 설탕산업: 미국과 멕시코 간“유예 협정” 4. 인도의 끝나지 않은 개혁안 5. 낮은 설탕가격에 동요하지 않는 태국 6. 국제 설탕시장의 구원자로 거듭난 중국 7. 낮은 원유가에 따른 에탄올산업 8.“혼합장벽(blend wall)”에 가로막힌 미국 에탄올산업 9. 설탕 및 에탄올산업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