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성(Rurality)’에 바탕을 둔 맞춤형 지역개발의 모색: 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1)

Abstract

2011년도에 출범한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이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포럼에서 농촌의 다양한 현안들과 정책 어젠다를 다루는 등 농어촌정책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라는 주제 아래 기획 시리즈로 네 차례의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을 운영하고자 한다.그 첫 순서로 ‘농촌성(Rurality)’에 바탕을 둔 맞춤형 지역개발의 모색이라는 주제의 제16차 지역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여러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 정책 담당자와 함께 농촌성에 기초를 둔 정책 가치 도출과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유형별 맞춤형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우리 농촌의 장기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이 자료집은 제16차 포럼에서 발표된 세 편의 주제발표문과 참여자들의 토론 내용을 담았다. 먼저, 새로운 지역개발 가치로서 농촌성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새로운 공간 구분을 통해 농촌의 유형별 여건을 진단해 보았으며, 농촌 공간의 유형별 맞춤형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