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였고, 도시민은 가족단위로 텃밭에서 농작업을 체험하고 농업ㆍ농촌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2015년 현재 131만 명으로 2010년 대비 참가자는 8배 이상이나 증가하였다. 도시농업은 도시 혼잡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인간의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도 인정되고 있다.
특히, 주말텃밭과 학교텃밭을 중심으로 도시내부에서 도시근교로, 나아가 농촌지역으로 확산된다. 시민들은 ‘여가ㆍ휴식’ ‘농사체험’ ‘건강증진과 치유’ 등이 중요한 목적이고, 학생들은 ‘생명 존중’ ‘농업과 먹거리 중요성 인식’ ‘식습관 개선’ 등의 면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도시농업은 면적이 협소한데다 편의시설도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교지역이나 농촌지역으로 새로운 체험농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도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에까지 주말농장이나 체험시설을 확충해나가고, 농민들이 종자나 모종을 제공하고, 또한 재배기술을 지도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목차
제1장 서 론
제2장 도시농업의 현황과 의의
제3장 도시농업 관련 제도
제4장 도시농업 실태조사와 시사점
제5장 도시농업의 다원적가치 평가와 확산
제6장 외국의 도시농업 활성화 사례
제7장 도시농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