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level Analysis on Mother’s Nutrition Label Use and Children’s Propensity for Being Overweight

Abstract

아동 비만은 전 세계 적으로 보건 정책에 있어 중요한 이슈도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동 비만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OECD 국가들간 비교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비만도는 낮으나 아동비만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본 연구는 어머니의 영양표시 이용의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어머니의 영양표시 이용과 아이의 과체중경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하였으며, 어머니와 자녀간의 상관관계를 허용하도록 다수준프로빗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관심, 가족과의 아침식사여부, 교육수준, 근로여부 등이 어머니의 영양표시 이용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어머니의 영양표시 이용여부와 아이들의 과체중경향의 상관관계는 유의하게 추정되었으며, 어머니가 영양표시를 이용할수록 아이의 과체중 경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부는 아동비만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영양표시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직장생활을 하는 어머니의 영양표시 활용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 식품을 확대하여 식품 구매시 보다 많은 영양표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This study used a joint multilevel probit model to examine the determinants of nutrition label us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nutrition label use and children’s propensity for being overweight. We found that the mother’s concern for health, breakfast with family, mother’s education level, as well as her employment status have impacts on how the mother uses nutrition labels. The estimation results also showed that the effect of siblings is significant while mother’s nutrition label use and children being overweight are negatively cor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