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4)- 변화하는 농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준비하는 미래

Abstract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은 올 한 해 ‘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라는 주제로 향후 우리 농촌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농촌개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그리고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19차 포럼은 ‘변화하는 농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농촌은 지속적으로 농업소득의 감소와 인구 고령화, 과소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FTA 확대, 4차 산업혁명의 바람 등 새로운 도전에도 직면해있다. 동시에 귀농 귀촌의 확산, 6차산업화, 청년 창농 등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놓여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여러 지역에서 농촌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농어촌 지역이 과소화 공동화에 따른 소멸 위기를 걱정하기도 한다.농촌개발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는 농촌이 처한 각기 다른 현실에 대한 인식의 바탕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책 담당자, 학계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들이 포럼에 참석하여 선도 사례와 정책 시사점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