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대과일 수급 동향 및 시사점

저자
지성태이수환
출판년도
2016-03-23
초록
◦ 최근 과일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열대과일 수입량이 기타 과일(오렌지, 포도, 키위, 체리 등 포함)보다 빠른 증가추세를 보임.
- 2015년 열대과일(신선 기준) 수입량은 48.4만 톤으로 전체 수입과일의 67.7%이고, 수입액은 43.6%를 차지함.
- 바나나와 파인애플 외에 최근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 상승과 가공품 소비 증가로 자몽, 용과, 망고 등도 수입 증가세를 보임.
- 열대과일이 연중 고르게 수입되면서 국내 과일․ 과채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침.
- 우리나라 열대과일 수입 대상국은 대부분 지리적으로 근접한 ASEAN 회원국에 집중되어 있고, 품목별로도 필리핀 등 특정 국가에 특화된 경향이 있음.

◦ 세계 열대과일 주요 수출국 중 우리나라와 FTA를 이미 체결했거나 신규로 FTA를 추진할 국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향후 열대과일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큼.
- 2016년 발효 10년차를 맞는 한․ASEAN FTA, 최근 발효된 한․베트남, 한․중 FTA 이행으로 주요 열대과일의 기준관세율이 인하됨.
- 특히 ASEAN산 용과,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파파야의 기준관세율은 20%씩 인하됨.
- ʻ新FTA 추진 전략ʼ의 일환으로 중남미국가,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파키스탄 등과 신규 FTA 체결 시 수입선 다변화 가능

◦ 열대과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일부 지자체의 지원하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열대과일 재배면적 크게 확대됨.
- 2015년 국내 주요 열대과일 재배면적과 농가수는 각각 106.6ha와 264호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각각 83.7%와 51.7% 증가
- 열대과일 재배농가는 제주(33.3%)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그 외 경북(20.8%), 경남(15.2%)과 전남(15.2%) 순임.
- 그러나 대규모 시설투자비와 유지·관리비 투입, 재배기술 부족, 시장 미형성, 이상기후 등으로 열대과일 재배 시 시행착오 불가피

◦ 따라서 과거 수입자유화로 국내 바나나와 파인애플 재배농가 대부분이 폐원한 사례를 교훈 삼아 열대과일 재배를 위한 신규투자 시 신중할 필요
- 열대과일 생산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도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시급함.
- 국내 열대과일 생산 및 수입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
목차
1. 열대과일 수입 현황
2. 국내 열대과일 생산 현황
3. 시사점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2023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현안분석 (J2)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Files in This Item:
최근 열대과일 수급 동향 및 시사점.pdf (53.32 MB) Download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