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2016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34억 5,957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수출 대상국 내 한국산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전년 동기 대비 달러 및 엔화의 강세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어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임.
◦ 2016년 상반기 주요 수출 성장 품목은 연초류, 기타 조제농산품, 면류, 음료 등의 가공식품과 채소류와 과실류 등 신선 농산물임.
- 특히, 과실류와 연초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와 18.3% 증가하였고, 면류와 음료, 기타 조제농산품과 채소류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임.
- 반면, 과자류, 주류, 커피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9.5%, 14.5% 감소함.
◦ 2016년 상반기 농식품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일본,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으로의 수출 비중이 감소한 반면, 미국과 아랍에미리트로의 수출 비중은 크게 증가함.
- 2016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對일본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5억 6,100만 달러임. 對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4억 9,262만 달러임.
- 2016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對미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3억 4,421만 달러임. 對아랍에미리트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2억 1,800만 달러임. 對아랍에미리트의 수출 비중이 2%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제4의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임.
◦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수출시장에서 현지인들의 소비 증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함.
- 최근 산업의 발전은 수요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이루어짐. 수출 대상국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제고를 위해서 지속적인 시장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함.
- 현지 시장의 유통채널 다양화와 현지인 기호에 맞게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 및 식품개발이 필요함.
◦ 하반기는 브렉시트(Brexit)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각국의 보호무역 심화,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시장 내 우리나라 농산물 소비위축 등의 수출 불안요소들이 다수 존재함.
- 수출 대상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변동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부, 관련 기관, 수출업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