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고추 생산량 2000년 대비 절반 수준에 못 미쳐, 국내 건고추산업 위기 직면
- 2016년 국내 건고추 재배면적은 32,179ha로 2000년 대비 57% 감소하였으며, 생산량도 85,453톤으로 2000년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 2015년 건고추 실질생산액(2010=100)은 7,425억 원으로 2000년 대비 49% 감소하여 건고추산업 위기에 직면
◦ 국내 건고추 생산량 2000~2016년 연평균 5.1%씩 감소하나, 가격은 약세
- 2000~2016년 국내 건고추 재배면적 5.2%씩 감소, 생산량은 5.1%씩 감소
- 2011년 생산량이 7만 7천 톤에 그치면서 도매가격은 1만 3,840원/600g으로 상승
- 2012~2013년 생산량 증가로 국내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대량수요처의 수요가 수입산으로 전환되어 국내산 수요 감소, 국내산 이월 재고량 증가, 건고추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로 이어지는 악순환 지속
◦ 고추류 수입량 증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저율관세 품목 위주로 크게 증가
- 저율관세 품목인 냉동고추 수입량은 2000년 1,032톤에서 2010년 이후 3만 6천 톤으로 크게 증가
- 수입산 건고추(냉동)의 국내 판매가격은 600g당 4,470원, 국내산의 60% 수준
◦ 국내산 건고추 소비량 감소, 국내산 이월 재고량 증가, 자급률 하락
- 건고추 총 소비량 2000~2015년 연평균 1.6%씩 감소, 국내산 연평균 5.1%씩 감소
- 국내산 건고추 이월 재고량, 2014년 이후 매년 2만 톤 이상 추정
- 국내산 건고추 자급률 2000년 89% → 2016년 52%로 하락
◦ 건고추 재배규모 확대와 수확기계 도입을 위해 밭 기반 정비로 기계화 작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재배품종 단순화로 대량수요처 선호를 반영할 필요
◦ 가격과 상관없이 품질 좋은 건고추를 소비하는 소비처와 대량소비처에 대응하여 고춧가루 생산 다양화가 필요하며, 도매유통 시 비닐포장 확대로 고춧가루 품질을 관리하고, 수입산과의 혼합비율 허위표시 단속을 강화할 필요
◦ 국내산 고춧가루를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별도의 등급을 표시하고 산지와 고춧가루 대형 수요처 간의 산지직거래 방안 마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