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저자
허장
출판년도
2017-12-12
초록
○ 일자리 창출은 새 정부의 핵심과제의 하나로서, 농림업, 농촌개발 ODA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음.– 100대 국정과제뿐만 아니라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2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등 법령과 국가계획에서도 전문인력 양성을 요구하고 있음.○ 공공부문에서 ODA사업을 수행하는 농촌진흥청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경우, 연구원, 연수생, 영농전문가 및 해외인턴 등의 형태로 인력을 고용하거나 교육하고 있음.–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센터에서 농과계 대학생을 활용함.–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영농인,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함.○ 공공기관 중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은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자문단, 봉사단 등의 사업을 운영함. – KOICA는 월드프렌즈 자문단, 해외봉사단 파견사업 등을 통해 경력자 및 청년을 해외에 파견하며, 자체 보유한 ODA교육원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하고 있음.– EDCF는 청년인턴 과정을 운영하며, 수출입은행 신규직원 채용으로 연계하기도 함.○ 대학 및 민간연구소, 민간 컨설팅업체 등 국제농업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부문은 주로 소규모 사업에 몰려 있음.– 일부 기관을 제외하면 보유한 인적 자원도 소규모로,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참여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되지 않는 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음.○ NGO들은 전문가보다는 활동가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장기적 안목에서 경력 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가 어려움.○ 일자리를 희망하는 인력이 배출되는 대학, 대학원의 관련학과는 최근 크게 늘어나 2017년 현재 156개로 나타났음. ○ 이러한 현황에 대한 진단과 일본의 민간기업 및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사례에 대한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함.– 정책의 대상을 기준으로 청년인력, 은퇴·비상근 전문가 그룹으로 구분하여, 전자는 경력관리와 현장전문가로의 육성, 후자는 기존 ODA사업에서의 컨설턴트로 적극 활용함.– ODA에서의 민간기관의 역할을 확대하여 일자리의 풀(pool)을 확장함.– 분야, 업무(기능), 지역(권역) 전문성, 즉 ‘삼각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 시행함.– 인력의 수요,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가칭 ‘인재복덕방’)을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과 확대에 기여함.
목차
1. 논의의 배경과 목적2. 일자리 수요와 공급 3. 현황의 진단과 일본의 사례 4. 정책 방향 제언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2190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농정포커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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