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관련 한-멕시코 농축산물 교역 동향 및 시사점

저자
조성주오새라
출판년도
2019-09-11
초록
○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준회원국 가입은 기 체결 FTA(칠레, 페루, 콜롬비아)의 개선협상 및 멕시코와의 양자 FTA 체결의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됨.

○ 멕시코의 농축산물 생산액은 2014~16년 평균 약 665억 달러로 전 세계 농축산물 생산액의 약 1.4%를 차지하며,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2위의 농축산물 생산 국가로 주요 생산 품목은 곡물, 당류, 축산물, 채소류 등임.

○ 멕시코의 대(對)세계 농축산물 수입액은 2014~16년 평균 약 248억 달러이며, 수출액은 약 261억 달러로 PA 국가 중 농축산물 수출액 규모가 가장 큼.
– 주요 수입 품목은 옥수수, 대두, 밀 등의 곡물과 돼지고기, 쇠고기(뼈 없는 것), 닭고기, 탈지분유 등의 축산물임.
– 주요 수출 품목은 맥주, 토마토, 고추류, 오이류 등의 채소와 레몬과 라임, 망고류 등의 과일, 쇠고기(뼈 없는 것)와 돼지고기(살코기) 등의 육류 등임.

○ 한국의 대멕시코 농축산물 수입액은 2016~18년 평균 1.2억 달러, 수출액은 평균 0.2억 달러 수준
– 한국은 멕시코로부터 돼지고기, 쇠고기, 바나나, 아보카도, 기타과실, 알로에액즙, 과당, 주류(데킬라, 맥주), 기타채소, 초콜릿, 레몬, 아스파라거스 등을 주로 수입함.
– 한국의 대멕시코 농축산물 수출은 가공식품 중심이며 혼합조제식료품, 효소, 팜유, 기타음료, 라면, 보조사료, 곡류조제품 등이 주요 수출 품목임.

○ 한국과 멕시코의 수출경쟁력 비교 시, 양국 생산 및 수출 구조 특성에 따라 각 국가가 비교우위를 갖는 품목은 크게 중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멕시코는 한국에 망고 등 다양한 과일류에 대한 수입허용을 요청한 상태임. 이들 품목은 멕시코의 수출관심도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준회원국 가입 전략 수립 시 멕시코의 수출경쟁력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PA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멕시코와의 FTA가 체결되고 이로 인해 관세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주요 품목의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음. 또한, 향후 면밀한 수출시장 파악 및 소비자 선호 조사 등을 통해 한국산 농축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목차
1.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 추진 배경
2. 멕시코 농업생산 및 교역 현황
3. 한-멕시코 농림축산물 교역 동향
4. 한-멕시코 수출경쟁력
5. 한-멕시코 검역 이슈
6. 결론 및 시사점
발행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간물 유형
KREI 이슈리포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24187
Appears in Collections:
이슈페이퍼 > 현안분석 (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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