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뇨병환자용 유전자변형 쌀 개발

저자
김태곤
출판년도
2003-05-19
목차
일본의 '일본제지', '일본생물자원연구소', 그리고 '삼화화학연구소' 등은 지난 5월 12일 혈당치를 조절하는기능이 있는 유전자변형(GM) 쌀을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한 공기의 쌀밥에 인슐린 주사와 동등한 효과가 있는 쌀을 개발한 것으로서 당뇨병 환자용으로 빠르면2006년부터 상품화할 계획이며, 가격은 일반 쌀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현재 일본에서 당뇨병 환자는 예비군을 포함하여 약 1,6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9할 정도가 생활습관병이원인으로서 혈당을 인하하는 인슐린이 부족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주사 등으로 인슐린을 보충하고 있다. 앞으로 주식인 쌀로서 인슐린 주사와 같은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당뇨병환자의 생활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이번에 개발된 쌀은 유전자변형기술을 사용하여 식후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포함한 종자이다. 이호르몬은 혈당치가 높은 경우에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당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현상은 없다. 유전자 도입법을 활용하여 호르몬 함유율을3배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며, 이 단계에서 밥 한 공기에 약 500mg의 호르몬이 포함되어 인슐린주사가 불필요하게 된다. 앞으로 2, 3년간동물 실험 등을 통하여 안전성 검증을 거친다.유전자변형 식물을 개발할 때에는 종래에는 목적과는 다른 유전자도 포함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제지'는종이 원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목적하는 유전자만을 조합하는 기술을 개발, 이번의 GM 쌀 개발에 활용하였다.이러한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향후 유전자변형에 의하여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기능성 개발에 활용될가능성이 높아졌고, 동시에 농산물의 소비확대는 물론 비즈니스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자료:「日本經濟新聞」, 2003年 5月 13日字에서(김태곤 taegon@krei.re.kr 02-3299-4241 농정연구센터)
발행처
KREI
발간물 유형
KREI 논문
URI
http://repository.krei.re.kr/handle/2018.oak/17851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세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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