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은 한번의 접종으로 4년간 재배되는 버섯으로서, 원목 하단을 땅에 묻어서 재배하는 지면재배 방법으로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집약적 방법인 원목을 공중에 매달아 재배하는 지상재배가 시도되고 있다.
지상재배는 덕을 만들어 많은 골목을 매달아 재배하는 것을 제외하면 지면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지상재배는, 덕이라는 시설투자에 5,678,230원이, 원목은 지면재배 5,200본의 2.8배인 14,400본이 소요되어 368만원의 원목비와 그에 따른 종균비 1,104,000원 등이 더 들었다.
재배사 100평을 기준으로 한 4년간의 생산비는, 지상재배(37,953,825원)가 지면재배(20,180,971원)의 1.9배에 이르고, 경영비도 지상재배(24,075,432원)가 지면재배(12,077,712원)의 2.0배로 비슷하다. 그러나 생산량은 지상재배(5,062.5kg)가 지면재배(1,768.0kg)의 2.9배로 그보다 많고, 순수익과 소득도 이와 비슷하게 지상재배가 더 많다. 순수익은 4년간 100평에서 지상재배(16억 8,330만원)가 지면재배(5억 8,094만원)의 2.9배, 소득도 지상재배(16억 9,718만원)가 지면재배(5억 8,904만원)의 2.9배가 되었다. 이는 재배 원목수의 차이 2.8배에 골목 1본당 수확량의 차이 1.03(541g : 523g)이 더해진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비 차이 1.9배나 경영비 차이 2.0배보다 훨씬 크다.
이상을 종합하면, 지면재배는 지상재배에 비하여 투자비는 적게 들지만, 소득도 그만큼 낮고, 재배 원목과 버섯 수확량이 지상재배에 비하여 적기 때문에 저투입-저수익 재배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고, 지상재배는 투자비와 노동력 투입이 많지만, 수익은 그보다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지면재배의 경우는 첫해의 자금지출은 지상재배보다 적지만, 첫해에 수확이 전혀 없기 때문에 투자 후 2년 정도가 지나야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지만, 지상재배는 비록 첫해의 자금수요는 그보다 크지만, 첫 해부터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첫 해부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하겠다. Abstract
This research has been surveyed 32 mushroom farms where they are using the method of burying log into the soil(BM)and method of hanging log on the shelves in the house(HM) to find out the answer by interviewing and observation.
For the HM, the farm invests 18,530,000Won for the facilities, 2,600hours for the labour, and 24,080,000Won for the management. In the result of the investments, the farm earns 16.9718billion Won by producing 5,062.5kg(Dry weight) that costs 17.2125billion Won. For the BM, the farm invests 12,850,000Won for the facilities, 918hours for the labour, and 12,080,000Won for the management. In the result of the investments, the farm earns 5.8904billion Won by producing 1,768kg(Dry weight) that costs 6.0112billion Won.
목차
1. 서 론
2. 연구자료
3. 재배현황과 재배방법별 기술적 차이
4. 재배방법별 수익성 분석
5. 요약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