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곡물 생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수와 유휴지 이용도에 영향을 받는다.1990년대 이후 이용하지 않은 유휴지 규모와 단수 등을 고려할 때 매우 큰 곡물 생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 국가의 곡물 생산량은 2016년 159∼164백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곡물 수출국으로의 위상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수익성이 높은 유지작물의 재배 증가와 기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낙후된 정부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