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2014년 총 GDP는 약 788억 달러, 1인당 GNI는 3,440달러로 중저소득국가(OECD 원조기준)에 해당한다. 내전 종식 이후 대규모 공공투자 및 인프라 확대, 관광업 호조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건조지대에서는 관개수로 및 하천을 중심으로 수도작 및 전답농업이 성행하며, 전체 인구의 60~70%가 거주하는 습윤지대는 전통적인 홍차, 고무, 코코넛을 주로 생산한다. 본고에서는 스리랑카 농업현황과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