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및 그에 따라 기후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후스마트농업에 대한 논의는 국제적으로는 2010년부터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야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관련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보면 전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기후스마트 농업기술이라고 판단되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이나 영농관리방식을 지역의 여건에 맞게 적용하고, 이를 현장에서 확산되도록 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고는 해외 동향 및 기술의 실질적 적용 관점에서 기후스마트농업기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서론1.1. 지구온난화 현황1.2. 기후스마트농업이란 무엇인가?1.3. 왜 기후스마트농업이 필요한 가?1.4. 기후스마트농업의 특성2. 기후스마트농업의 접근방식과 영농관리기술2.1. 접근방식2.2. 기후스마트농업기술 인벤토리2.3. 시너지효과와 상충관계2.4. 규모의 문제와 시스템적 접근방식2.5. 기술의 포트폴리오 구성3. 기후스마트농업기술 현장구현을 위한 여건조성 3.1. 기후정보서비스3.2. 제도 및 정책3.3. 기후스마트농업 실천계획 수립4. 기후스마트농업기술 현장적용 사례4.1.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의 ‘기후변화․농업․식량안보팀(CCAFS)’4.2. 세계은행(World Bank)4.3. 유엔식량농업기구(FAO) 4.4. 기타 국제기구의 활동5.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