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Abstract

최근 안심 먹거리,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소비시장에서 친환경 농식품의 수요는 증가 추세이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부실인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소비자 불신은 커지고 판로 확보의 어려움으로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 농식품의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유기농 소비·체험·교육·홍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순창군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생산과 연구역량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북의 21%를 차지하며 2020년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유치하였다. 순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센터는 상품구색 갖춤과 적정가격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전북지역 친환경농가와 순창군 중소농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하며 지역순환형 먹거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구상되었다.

본 연구의 추진을 위해 순창군 및 전북도 친환경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순창군의 6차 산업,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실태와 지역 내 투자선도지구의 계획을 검토하여 유기농산업복합센터의 기본방향과 시설 및 운영방안을 확정하였다.